주민 동의률 75% 돌파…하반기 조합설립·시공사 선정 송파구 잠실 미성아파트의 재건축 동의율이 75%를 돌파하는 등 침체된 잠실 재건축 단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25일 잠실 미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재건축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75%를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50%를 밑돌며 지지부진하던 동의율이 불과 서너달 사이에 급 상승해 조합원들과 인근 부동산업자들도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제2롯데슈퍼타워를 중심 축으로 한 관광특구 지정이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면서 동의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성 추진위는 동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인근 크로바아파트의 주민 동의가 끝나는 올 하반기께 조합총회을 열고,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미성아파트는 지하철 잠실역ㆍ잠실나루역역과 가깝고, 제 2롯데수퍼타워와 바로 대각선에 맞닿아 있어 재건축 사업이 진척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고, 용적률 299%를 적용받아 최고 40층으로 건설된다. 현재 계획에 따라 1350세대에서 1650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