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강남경찰서는 강남한복판에서 상가건물 및 차량 유리를 향해 불상의 도구로 쇠구슬을 발사하고 달아난 피의자를 쫓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논현동과 청담동, 신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탄 채 커피숍과 안경점 등 상가와 주차돼있던 차량의 유리를 향해 불상의 도구로 5mm의 쇠구슬을 발사해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건수는 총 17건으로 피의자는 두시간 여인 오후 7시 13분께 마지막으로 구슬을 쏘고 달아났다.
경찰은 현재 해당 승용차 색상과 차종을 파악하고 도로 CCTV를 통해 도주 차량의 이동 경로를 쫓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오전 12시 40분께 인천에서 동일수법의 사건이 발생한 만큼 동일범의 범행일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춰 인천 남동경찰서와 공조수사도 벌이고 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4개팀(20명)을 현장에 투입해 용의자 특정 및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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