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8일 해외 영업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로 해외지사망을 확충하는 해외지사, 주재원, 사무소 및 현지법인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경, 남아공 주재원을 각각 자카르타, 하노이, 동경, 요하네스버그 지사로 전환했다. 또 현행 법인은 지사 신설 후 지사의 산하조직으로 재편해 기존 호주, 필리핀 법인 상위에 각각 시드니, 마닐라 지사를 설치했다.

여기에 서유럽지역의 사업개발 거점으로서 기존 터키지사를 런던지사로 위치조정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한전의 비전인 ‘Global Top Green & Smart Energy Pioneer’를 달성하고 국가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해외사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국가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현재 3%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장기적으로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김중겸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한전은 향후 해외사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전대륙에 걸쳐 추가로 해외지사망을 확충해 ‘프론트 로그’(Front Log.향후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사업 목록)를 대폭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외지사가 없는 중남미, 북미 중서북부지역, 북동유럽, 러시아, 북중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등이 주요 대상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해외지사망 정비로 공격적 시장개척을 통한 해외사업 수주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활발한 해외 진출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동시에 국내성장 및 생산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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