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더 큰 화면과 얇은 두께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가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스마트폰에 대해 물어본 결과, 현재 쓰고 있는 스마트폰보다 더 큰 화면의 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trategy Analytic’의 사용자경험 분석 책임자인 폴 브라운(Paul Brown)은 “소비자들은 두께는 얇으면서도 4인치~4.5인치의 큰 화면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런 결과는 스마트폰을 통한 비디오 시청 및 게임 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아이폰 사용자들에 비해 더 큰 스마트폰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화면은 3.5인를 유지해오고 있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화면 크기는 구매를 결정하는 요건이 아니다. 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단말기 종류가 많은 만큼 화면 크기도 4인치부터 5인치까지 다양해 기대치도 클 수밖에 없다.
또, 여성 소비자들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스마트폰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소지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만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의 특성이 반영된 대목이다.
브라운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더 큰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지갑이나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게 제품을 얇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