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우, 닭고기 가격이 다시 줄줄이 오르는 등 식탁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9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3개들이 1망에 9900원으로 1주일 전보다 22.2%(1800원)나 크게 올랐다. 대파도 한단 가격이 전주보다 15.6%(250원) 상승한 1850원에 거래됐다.

“전국 초ㆍ중ㆍ고교 개학으로 배추 등 식자재 수요가 늘어난 반면 산지 기상환경 악화로 출하량이 줄면서 수급 불균형이 초래됐다”는 게 하나로클럽 측 설명이다. 3㎏ 한 망에 3100원 하던 양파도 이번주엔 3400원으로 인상폭이 9.7%(300원)에 달했다.

감귤도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3㎏들이 감귤 1상자가 하나로클럽 매장에서 1주일 전보다 18.4%(2000원) 상향 조정된 2만5900원에 팔렸다. 산지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공급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한우와 닭고기도 가격이 올랐다. 한우 갈비(1+등급)는 100g에 5280원으로 1주일 새 8.2%(400원), 등심(1+등급)은 7980원으로 6.7%(500원) 올랐다. 한우 사태국거리(1+등급)는 종전보다 9.4%(300원) 비싼 3480원을 줘야 살 수 있다. 닭고기(생닭)도 851g 1마리가 6820원으로 2.7%(180원) 올랐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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