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이 도시 주민의 지니계수를 정확히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 국장이 이번 양회(兩會)에서 털어놓았다고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지난 7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경제위원회 토론에서 마 국장은 “현재 중국 인민들의 소득수입 조사는 도시와 농촌이 분리돼 있어 통일된 지니계수를 산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 국장은 “농촌과 도시는 각각 별도로 지니계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도시의 지니계수가 농촌보다 낮은 실정”이라며 “이는 도시의 고수입 계층이 조사에 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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