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출범시킨다.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28일 서울 상도동 정주영 창업캠퍼스에서 재단 임원진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등 출연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출범을 발표했다.
이 기금은 현대중공업 그룹사와 KCC, 한국프랜지, 현대백화점 등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출연,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금은 창업 초기 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 투자자들과 협력해 운영될 것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한양대 교수)는 “아직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10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을 중심으로 5000억 원 규모로 설립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주영 창업 캠퍼스’ 설립, 창업 경진대회 후원등의 사업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 이번 엔젤투자기금 결성으로 재단의 출연기금은 5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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