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7~18일 몽골 공식방문 기간 역대 최대규모인 109개사 경제사절단이 참여한다.

청와대는 12일 “이번 순방에는 총 109개사 110명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며 “중소ㆍ중견기업이 참여기업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4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기업이 21개사로 전체에서 44%를 차지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도 8개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 경제사절단 규모는 한ㆍ몽골 사상 최대로 몽골의 인구 300만명과 120억달러의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매우 큰 수준으로 평가된다.

강석훈 경제수석은 “그동안 박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이 거둔 성과, 특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거둔 성과가 널리 퍼지면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 것 으로 생각된다”며 “기업들이 신시장 개척에 유용한 수단으로 경제사절단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경제사절단의 경우 업종별로는 보건ㆍ바이오 19개사, 소비재ㆍ유통 16개사, 기계장비 12개사, ITㆍ보안 7개사, 플랜트ㆍ엔지니어링 6개사, 에너지ㆍ환경 4개사 등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ㆍ바이오, 소비재ㆍ유통 분야에서 참여가 큰 것은 몽골 내 한류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보건 및 소비재 관련 품목들이 유망시작으로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1%인 약 3만명 가량이 한국에 체류할 만큼 친한(親韓)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최근 유망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에너지 공급국인 러시아에 대한 의존관계를 벗어나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제3의 이웃정책으로 적극적인 협력강화를 모색중이다.

강 수석은 “몽골에게 우리는 4대 교역국이지만 교역규모는 양국 잠재력을 감안할 때 증가 여지가 많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교역투자 확대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몽골은 현재 전력생산 증대와 송전망과 같은 전력인프라 확대구축을 추진중이고 울란바타르 도시개발 사업도 진행중이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교역투자 확대 기반 마련, 발전소 등 인프라 사업 참여, 신재생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 협력 확대, 보건의료ㆍ문화 등으로의 협력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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