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V4ㆍ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의 문화ㆍ예술을 이끌 젊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외교부는 오는 17일까지 한국과 V4 대표 57명이 참가하는 ‘2016 한-V4 차세대 문화교류 캠프(KOREA-V4 Young Professional Cultural Exchange Camp)’를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미디어그룹 헤럴드가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한-V4 정상회의 당시 각국 정상간 합의된 공동번영, 문화융성 및 글로벌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 한-V4간 문화ㆍ예술 및 관련 분야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는 아시아 미술 전문가, 드라마 감독, K-Pop 공연 기획자, 큐레이터 등 문화ㆍ예술 및 관련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이 각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전날 외교부를 방문한데 이어 앞으로 일주일 동안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융합센터, 삼성 딜라이트, SM 타운 및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창조 융합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한국의 젊은 문화콘텐츠 창작자 및 문화산업 벤처기업가들과 만나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가구박물관, 한국의 집을 방문하고 경주시의 협조를 받아 경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도 가지게 된다.
외교부는 이번 문화ㆍ예술 분야 차세대 전문가 교류를 계기로 한-V4간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류 확산과 문화콘텐츠의 V4 지역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V4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지역협력체로, 유럽 내 우리나라의 두번째 교역대상이자 세번째 투자대상이다.
이번 캠프는 2014년‘한-중 심신지려(心信之旅) 캠프’, 2015년‘믹타(MIKTAㆍ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호주) 차세대 캠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차세대 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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