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美국무도 하마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임 세계은행 총재로 로런스 서머스<사진>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서머스 위원장은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총재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서머스도 백악관 측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서머스 전 NEC 위원장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냈으며, 오바마 행정부 내에서도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진 스펄링 NEC 위원장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서머스는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8세에 종신교수직을 보장받은 바 있다.
이어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재무장관, NEC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하버드대에 복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후임 총재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관례상 세계은행의 수장은 미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장은 유럽이 지명해왔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