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UFC 3연승에 도전한다.

9일(한국시간) 최두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최두호는 최근 11연승, UFC 데뷔 이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2명의 파이터를 모두 완벽한 카운터 펀치로 쓰러트리는데 채 2분이 걸리지 않았다.

2014년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단 18초 만에 꺾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에서는 샘 시실리아를 1분30초 만에 제압했다.

[사진=UFC 홈페이지]
[사진=UFC 홈페이지]

그러나 이번에 맞붙는 타바레스는 만만치 않다. 타바레스는 24승1무6패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래플링이 주무기인 타바레스는 앞서 최두호가 상대한 두 선수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칫 상대가 유도하는 그라운드 싸움에 말려든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최두호는 “타바레스가 그래플러인만큼 그래플링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며 “레슬링이나 그라운드, 체력적인 부분에서 밀리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최두호는 또 “앞선 두 경기가 1라운드에 끝났지만, 5라운드까지 갈 체력이 있다”며 “이번에는 서브미션이 1순위고, 2순위가 타격 KO다.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싶다. 아직 보여드린 부분이 타격밖에 없어서 레슬링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최두호를 지도하는 양성훈 감독은 “타바레스는 레슬링과 그라운드, 주짓수 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최두호가 이 선수를 이긴다면 정말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jin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