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가 내년 초 ‘대(大)중도신당’ 창당을 목표로 세몰이에 나섰다.

박 이사장과 장 대표는 27일 오후 부산 국제신문사에서 창당설명회를 갖고 진보와 보수의 분열을 넘어서는 새로운 중도신당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들은 내달 중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때까지 대전(11월29일), 광주(12월8일) 등 전국을 돌면서 신당에 참여할 인사를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박 이사장 측은 “신당 창당 시점은 1~2월로 19대총선 때 다수의 후보를 내게 될 것”이라며 “창당을 주도하는 박 이사장과 장 대표도 격전지에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소속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이사장은 지난 6월 ‘선진화’와 ‘통일’을 화두로 한 시민단체인 선진통일연합을 설립하면서 대중운동에 뛰어들었고, 최근 중도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재야운동권 출신인 장 대표도 지난 7월 새로운 진보정당인 녹색사회민주당(가칭) 창당을 목표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꼽히는 박 이사장과 재야운동권의 대표주자로 진보정당 운동에 앞장서 온 장 대표가 손을 잡은 것은 합리적인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통합하는 신당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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