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시간 맞춰 할인서비스

SC제일은행 타임카드 출시

‘신개념’ 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여파로 카드사들이 기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전에는 없던 각종 기능을 탑재한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1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타임(TIME) 카드’를 출시했다. 직장인의 하루 일과에 맞춰 특정 업종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독특한 발상을 담았다.

출근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주요 편의점 및 제과점 이용 시 10% 할인해준다. 점심때인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이용 시 각각 10%와 20% 할인하고,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음식점 이용 시 5%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숫자’를 개별 상품의 이름으로 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숫자는 해당 카드의 대표혜택 가짓수를 나타낸다. 기존 카드의 이름이 복잡해 고객 입장에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했다.

20~30대를 겨냥한 ‘삼성카드 2’는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10% 할인, 영트렌드패션과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에서 최대 5%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삼성카드 3’는 업종별 최대 5% 포인트 적립, 영화 놀이공원 동반자 무료, 아웃백 20%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제약 조건을 없앤 ‘현대카드 ZERO’를 내놨다.

‘현대카드 ZERO’는 전월 이용실적 및 할인 한도, 할인 횟수, 가맹점에 상관없이 카드 이용 시 0.7%를 할인해준다. 일반음식점과 대형할인점 등을 이용할때는 0.5%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