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감독 테렌스 맬릭)가 관객들의 지지 속에 장기상영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개봉된 ‘트리 오브 라이프’는 감각적인 영상과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묵직한 드라마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 호응이 연일 계속되면서 올 가을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것.
‘트리 오브 라이프’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가족의 존재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 영화는 최근 브래드 피트의 내한으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인문, 철학, 종교, 예술 등 문화 전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헤비 유저층 사이에서 ‘색다른 영화’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영화를 반복해서 관람하는 새로운 풍속까지 생겨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상반기 영화 중 두각을 나타낸 ‘써니’(감독 강형철)를 비롯해 최근 이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완득이’(감독 이한) 등의 영화들이 의미 있는 흥행을 끌어가면서 좋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장기적인 상영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극장가에 발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년관객층의 티켓 파워가 ‘트리 오브 라이프’에도 어김없이 발휘되고 있다.
관객들의 지지와 극찬 속에 본격적으로 장기상영 초읽기에 돌입한 ‘트리 오브 라이프’는 브래드 피트의 첫 내한에 힘입어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