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은 과거 생산위주의 체제를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형태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공부하는 농업경영인으로 이름난 벤처학사농원(www.vhagsa.com) 김만수 대표는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의 위기돌파를 위해 다년간 지식농업의 문을 두드렸다. “농사(農事)가 아닌 농업(農業)을 하라”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막연하게 농사를 짓겠다는 생각으로 작물을 바라보지 말고, 사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노력과 지식의 역량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수 있는 산업임을 자각하라”고 당부한다.
일찍이 농업도 지식기반 형태로 변모해야 된다고 생각한 그는 2002년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은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소셜미디어 전문강사 자격까지 취득했을 만큼 자기계발로 농업분야 지적역량을 확보해 놓은 인물이다. 또 경희사이버대학교 벤처농업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특용작물학과 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지식을 구축해 농업 전반에 폭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농업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김 대표는 “국내 농업의 생산기술은 세계수준이지만 유통, 마케팅, 서비스 측면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한다. 이의 일환으로 직거래장터 활성화, 품목별 작목반 구성, 과감한 작목전환, 고객의 실질적 이익이 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마련되어야 하며, 농업의 유통서비스 구조가 개선될 때 비로소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공동이익이 창출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득 보장이 되지 않는 작물에 매달리는 것보다 지속가능한 작목인지, 시대적 부흥이 되는 작목인지에 대한 검토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작목전환이 요구되며, 지역별·품목별 조직을 갖춰 전문성을 구축한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도 활용가치가 높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삼백초와 작두콩 등 특화작물 재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그의 경험에 기인한 것으로, 환·김치·칼국수 등 먹거리로 확대된 특화작물의 활용가치는 지식농업의 표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돋보이는 공동체 구성을 통한 가공산업과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이라는 김 대표의 야심찬 포부는 농업이 1차산업에서 3차산업으로 변화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대표는 견문을 넓혀 (사)한국인적자원개발협회 NMB대전연구소장을 맡아 산업체 직무성과향상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데도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어 그의 다양한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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