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사건 발생 당일 진행된 경기에서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이었다.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17일)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에서 4대 3으로 역전패한 직후 데이팅 앱을 통해 한 여성(23)을 호텔에서 만났다.
이 여성은 자신이 강정호가 준 술을 먹고 20분간 정신을 잃었으며 그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논란에 앞서 이날 강정호는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러나 당시 경기에서 강정호는 어두운 표정으로 임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만들었을 때도 기쁜 기색 없이 덤덤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강정호는 성폭행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가 지난해 가정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징계를 강화한 바 있다. 강정호의 야구인생에 치명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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