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지난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지하철에는 10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바레인과 중국 국적 여성 2명을 포함해 총 23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광진구 소방행정과장은 오후 9시 브리핑에서 “20시 50분 현재 238명이 병원 내원했고, 간단한 의료조치 후 귀가한 환자가 162명”이라며 “현재 입원환자가 43명이고, 병원에서 진료중인 환자가 33명”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방행정과장은 “중환자가 3명인데 금호동에 있는 서울 중앙병원 80세 여성이 쇄골 쪽에 골절로 수술을 입고 있으며, 건대 병원 50대 초반 최모 씨가 뇌출혈 증상이 있다”라며 “국립 의료원에 입원한 기관사 엄모 씨(45)는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2호선 현재 복구조치 상황은 최초 오후 3시 30분 사고 발생 뒤 경찰 조사가 있었고 복구 지시를 받아 오후 5시부터 복구 조치. 150명 투입돼서 복구 조치 중. 밤 10시까지 복구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대피를 안내하는 방송이 있었는지에 대해 메트로 측은 “한두 번 정도 안내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메트로 정달오 운전팀장은 브리핑에서 “앞차 승객들은 승강장으로 대피를 시키고, 후속열차 손님들은 반대편에 열차가 오니까 바로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승무원이 내리지 말라고 방송을 하고 중앙관제에서 반대편 열차를 막은 다음 대피시켰다. 승무원이 코크를 열면서 선로에서 내려서 반대편 승강장 출입문 쪽으로 대피를 시켰다”라고 말했다.
열차 추돌사고 원인과 관련 서울시는 “안전거리 유지 장치 고장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완전복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부상자 자꾸 는다 불안하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제발 사망자 없어야한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큰 부상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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