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파네타 미국 차기 국방장관 내정자가 북한을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대상으로 지목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파네타 내정자는 “북한의 1백만 대군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핵농축 활동 등은 북한이 미국에 점증적이고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점을 확인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9일로 예정된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안보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는 동시에 국익을 지키고 동맹국을 보호하며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면서 동맹국과 함께 이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네타 내정자는 “미국은 북한, 이란 등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지상기반 중간궤도 방어시스템을 향상시킴으로써 이같은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파네타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공식 지명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