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가 유럽의 채무 위기로 11일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26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을 전거래일 대비 1달러에 0.0028위안 하락한 6.4921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1달러에 6.4934위안이었다.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지난 11일 6.4948위안을 기록한 후 11 거래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는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등까지 파급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급락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23일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최대 수출지역인 유럽연합의 채무위기가 심화함에 따라 중국의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0.83413위안, 엔화에 대한 환율은 100엔당 7.9215위안, 유로-위안은 9.1724위안, 파운드-위안은 10.5867위안, 위안-링깃은 0.46936링깃, 위안-루블은 4.3714루블로 각각 공시됐다. 헤럴드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