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는 27일(현지시간) FIFA회장 4선을 노리는 제프 블래터(75·스위스) 블래터 회장을 오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윤리위 청문회에 출석시키겠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이 FIFA 내부 규정을 어기고 FIFA 윤리 규정상 회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은 명백한 부정행위가 일어나면 이 사실을 FIFA에 즉각 알릴 의무가 있으나 뇌물 의혹 사실을 눈감았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게 됐다.

이번 뇌물 스캔들은 모하메드 빈 함맘(62·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이달 초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임원 모임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현금 4만 달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함맘 회장은 오는 6월1일 선거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총 200만 달러의 뇌물을 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되풀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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