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21일 외국어 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040420)에 대해 실용영어가 강조되는 현 환경에서 주요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올 1분기 실적 둔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17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미연 애널리스트는 “외고 입시안 폐지로 신규 오픈 분원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상제이엘에스의 1분기 매출액은 245억원(전년동기 대비 -0.8%), 영업이익은 56억원(전년동기 대비 +8.0%)로 예상된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마진이 높은 중등 온라인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통합해 수강률을 확대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주요 초ㆍ중등 영어학원의 영업이익이 평균 108%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반면, 정상제이엘에스는 영업이익 33% 성장과 영업이익률 21.0%를 기록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실용영어를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 견조한 초ㆍ중등 영어교육 수요도 우호적 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등학교 영어수업이 확대되고 2014년에 수능 듣기평가가 50% 확대되는 등 실용영어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외부 환경을 발판으로 하반기 공격적 출점을 통해 연간 12%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교육 업황 부진에도 정상제이엘에스가 업계 최고의 높은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