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600조원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1년 2월 중 에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3조2000억원 증가해 599조2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33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000억원이 늘었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431조5000억원에서 지난 1월 431조2000억원으로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지난 16일 신규대출을 중단했던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재개했지만 20일 서울의 한 은행 창구는 한산한 모습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대책 발표 이전에 이미 대부분 대출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2006.11.20
지난 16일 신규대출을 중단했던 주요 시중은행들이 오늘부터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재개했지만 20일 서울의 한 은행 창구는 한산한 모습이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대책 발표 이전에 이미 대부분 대출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2006.11.20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상호금융신탁 및 우체국예금 계정을 포함하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65조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000억원이 늘어났다. 한은은 “봄과 신학기를 앞두고 이사수요가 늘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기타대출은 2월 중 설이 껴 1월 말부터 쓴카드대금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봄 농사철 관련 대출이 많아지면서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기타대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가계대출이 1조9000억원, 비수도권은 1조4000억원 늘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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