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이 올 2분기에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5110억원과 5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9.3%, 31.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의 성장을 이끌 두 바퀴는 택배부문과 3자 물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택배물량은 성장률이 20%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시장에서 2위권 이하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올해 연말에는 시장 점유율을 45% 수준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물류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3자 물류 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CJ대한통운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3자 물류는 CJ대한통운 매출의 35.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은 사업부다.
강 연구원은 “기업들이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는 3자물류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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