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여객선 교통정보 활용한 여객선 이용자 편의 증진
육지와 섬을 잇는 여객선의 운항 경로·현황·시간·요금까지 실시간 확인 가능
[헤럴드경제(포항·울릉)=김성권 기자] 포항~울릉도 항로 등 전국 연안 여객선 이용 시 네이버 지도를 통해 실시간 운항 현황과 시간표 및 요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은 섬사람과 관광객들의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해 네이버 지도의 ‘길 찾기 서비스’에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여객선 노선과 시간표, 소요 시간 및 요금이나 실시간 운항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섬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다국어 검색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목적지 검색 후 여객선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안여객선은 연간 약 1300만 명이 이용하는 섬과 육지를 잇는 대중교통이다.
공단은 해수부로부터 해양 교통안전 정보관리 체계의 구축·운영을 위탁받아 지난해 4월부터 해양 교통안전 정보시스템(MTIS)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통해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여부,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공단은 해수부, 네이버,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네이버 지도 ‘길 찾기 서비스’를 연안여객선 부분까지 확대하기 위한 단계적 협력을 이어 왔다.
이를 통해 네이버 지도의 ‘길 찾기 서비스’에서 여객선이 포함된 경로 길 찾기와 함께 △여객터미널 위치 △여객선 운항 시간표 및 요금 정보 등 여객선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객선의 실제 경로를 선형으로 표출함으로써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고, ‘실시간 운항 현황 보기’ 버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운항 정보를 제공한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 교통정보의 개방을 통해 국민의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연관 비즈니스 창출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돼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섬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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