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는 남구 ‘도화역 북측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을 직권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화역북측 구역(29만3600㎡ㆍ도면 참조)은 지난 2010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혼재된 지역으로서 인천시 주택재개발 중 가장 넓은 구역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사업추진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1일 추정분담금 정보공개를 실시한 결과, 비례율이 68% 확인됐다.
따라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민분담금이 크고 원주민 재정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와 남구청은 정비예정구역을 직권해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화역북측구역은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되더라도 현재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매몰비용이 없다.
또한 건축제한이 해제돼 부동산 거래와 임대사업 등의 진행으로 도화역 주변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당초 정비(예정)구역 212개소에서 지난 2012년 2월 1차 46개소 해제를 시작으로 이번 ‘도화역 북측구역’까지 정비(예정)구역이 79개소가 해제되고, ‘괭이부리마을 혼합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포함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등 7개소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지난 4월 현재 정비(예정)구역은 140개소로 축소됐다.
시는 2014년도에도 정체되고 있는 정비구역의 추정분담금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이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도록 해 정비사업 해제를 선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저층주거지역에 정비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이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정비ㆍ보전ㆍ관리 형태로 전환하는 저층주거지를 특화하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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