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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유어스’로 5일 연속 日 샤잠 1위…韓 솔로 최초 ‘대기록’
방탄소년단 진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드라마 OST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한국 솔로 가수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19일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이 부른 tvN 드라마 ‘지리산’의 OST ‘유어스(Yours)’가 일본 샤잠의 ‘톱200’ 차트에서 5일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일본은 전 세계 2위 음악 시장으로 진의 이번 기록은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자 최고 성적이다. 심지어 이 곡은 일본 음원 시장에 발매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또한 ‘유어스’는 인도네시아의 샤잠 ‘톱2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의 팬들은 진을 항상 ‘마스간떵(Mas Ganteng)’ 즉, ‘미스터 핸섬(Mr. Handsome)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전하고 있다.

진의 ‘유어스’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저력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솔로곡 최초로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 (Billboard Hot Trending Songs Chart)에 9위로 진입한 데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1위에 올랐다. 빌보드 톱 셀링 송즈(Top-selling songs) 차트에선 아델(Adele)의 ‘이지 온 미(Easy on Me)’에 이어 2위,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67위, ‘글로벌 200’ 차트에선 90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유어스’는 현악기와 피아노 소리 위에 진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서정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곡으로, ‘지리산’의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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