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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애 “내년 백신 보급되면 금리 오르고 집값 거품 꺼진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30일 집값 전망과 관련해 “백신이 다 보급되고 난 다음에는 금리 안 올릴 재간 있겠느냐”며 “금리가 올라가면 지금처럼 금융이 부동산을 떠받치는 거품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현재 집값이 오른 원인은 ‘초저금리’와 ‘거대한 유동자금’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돼) 문재인 정부가 참 운이 없다”면서도 “다행히 우리가 조세정책, 금융정책에서 지금 굉장히 많은 센 게 나왔기 때문에 내년도부터는 적어도 내부 요인에 의해서 막 올라가고 이런 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또 “제대로 된 주택정책, 진취적인 도시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개발을 하더라도 자가와 공공자가, 공공임대를 잘 섞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역세권 고밀도 개발’ 추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진보진영에서 진짜 개발을 제대로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변창흠과 저 같은 사람은 굉장히 오랫동안 공유해온 가치를 나타낸 방식”이라며 옹호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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