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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문 대통령,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국정을 파탄내고 있다. 안보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까도 까도 양파가 장관 자격이 있나. 반드시 끌어내려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특히 "저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게 제정신인가. 저런 대통령이 제정신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국정을 파탄내고 있다. 조국에게 몰리는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한 것 아닌가"라며 "조국이 국정과 바꿀 수 있는 사람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또한 "조국이 청문회 준비하러 갈 적에 폼나게 텀블러와 커피잔을 들고 다녔다"며 "청문회 준비하는 사람이 텀블러 갖고 갈 때인가. 자세가 틀려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조국에게 검찰개혁을 하라고 하고, 조국은 인사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며 "수사팀을 바꿔 자기들 비리를 덮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게 검찰개혁인가"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 조국이 물러날 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책임지라는 것"이라며 "전부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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