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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형빈 “김성민, 두달전에도 재기하려 애썼는데…”
[헤럴드경제]자살 시도후 숨을 거둔 배우 김성민의 갑작스런 소식에 지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김성민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 윤형빈은 두달전 그의 모습을 떠올리며 “재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윤형빈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자주 연락하며 4월에 만났을 때도 재기하려고 노력했다, 굉장히 밝은 형이라 이런 선택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두달전 만났을 때에도 김성민의 모습이 평상시와 같았다고 전하면서 ”지난 번 헤어지면서 ‘곧 보자’고 했는데, 그 장소가 참….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는다”라며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09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하며 1년 이상 동고동락했다.

김성민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목을 맨 채 경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김성민은 26일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사망했다.

김성민의 콩팥 2개와 간 1개, 각막 2개는 장기이식에 필요한 환자에게 기증돼 총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아내 이모씨가 상주로 빈소를 지키게 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15분이다.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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