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공연 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가 없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극단 불꽃의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이다.
극단 불꽃은 공연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계 종사자들이 공연 예술 관련 진로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보다 확고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서울학생배움터’로 선정돼 지난 2013년부터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아 이해와 사회적 역량 개발, 일과 직업 세계의 이해를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학교 진로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여러 직업군의 사업장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일터를 개방하고 있으나 정보가 많이 부족한 예술, 특히 공연 예술 분야의 일터 개방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에 불꽃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공연 관람 및 공연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불꽃은 지난 2005년부터 순수 창작 작품을 기획, 제작, 연출, 공연하고 있는 극단으로, 현재 연극 배고파 4탄을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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