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우는 극중 고아라가 맡은 어수선의 아역으로 합류, 소녀시절 천방지축 어수선의 모습을 연기한다.
특히 지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왈가닥 소녀 어수선의 찰진 마산 사투리와 함께 화려한 교복 패션 등 다소 파격적인 여고생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격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천방지축 소녀의 좌충우돌 학창 시절 모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활약을 펼칠 예정으로 사투리 강습과 액션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우는 '이층의 악당'(감독 손재곤)으로 데뷔 이후 '가족시네마'(감독 이수연), '설인'(감독 이사무엘),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 받은 데 이어 지난해 8월 종 한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에서 주인공 ‘순정’ 역으로 분해 이원근과 함께 순수한 10대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며 큰 사랑을 얻기도 했다.
이에 올해에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박계옥, 김진수, 연출 김정규,안준용) 극 초반 당차고 사랑스러운 어린 '옥련'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명품아역의 저력을 과시. 드라마 선발 주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또 부지영 감독의 영화 '카트'에 출연, 엑소 디오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며 막바지 촬영 중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형사라는 직업에 꿈이었던 20대 신입 경찰 4명이 진정한 경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4월말 방송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