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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경영진 비리ㆍ주가조작 의혹 바이오업체 압수수색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업체로 알려진 ‘ANC 바이오‘와 이 회사의 지분을 사들인 스포츠지 S사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ANC바이오 전 경영진의 비리혐의와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단서를 잡고 본사 공장을 압수수색했으며 이 회사 지분을 사들여 합병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상장폐지된 이 업체의 지분을 사들인 언론사의 2009년부터 최근까지 회계자료 등도 확보했다.

검찰은 ANC바이오의 전 회장 A 씨의 추가 비리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올해 초 100억원에 이르는 돈을 빼돌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A 씨 등 전 경영진이 회사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 현 경영진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주가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바이오 관련 사업은 모두 정리해 본인들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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