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지형의 영향으로 200㎜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침수 및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크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 특히 해안가에는 많은 비와 함께 거센 바람과 파도가 예상된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온은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이 23도, 강릉 21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겠다.
광복절인 15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최저 기온 22도, 최고기온 26도로 예상된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