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그타르트 위에 바삭 토핑…“쳐다 보기도 힘들다”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 광둥성의 한 식당이 튀긴 물방개를 얹은 에그타르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물방개라고 하지만 겉모습은 바퀴벌레와 다를 바 없어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선 “쳐다 보는 것도 힘들다” 등 거부감을 드러낸 반응이 쏟아졌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 요리로 유명한 순더시에서 지난 10월 초 한 식당이 ‘물바퀴벌레 에그타르트’라는 신메뉴를 출시했다. 에그타르트 위에 커다란 곤충이 올려진 이 디저트 사진이 SNS에서 퍼지며 화제가 됐다. 식당 주인 판씨는 메뉴 이름과 달리 실제 바퀴벌레가 아니라 물방개가 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용이 가능하며 영양학적·약용 가치도 있다고 주장했다. 물방개는 중국 전통 의학에서도 활용된다. 피부와 신장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어혈을 풀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씨는 물바퀴벌레 에그타르트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먼저 물방
2026.10.29 20:58
“손님 3분의 1이 자리만 차지…오죽했으면” 中 스타벅스 칼 빼들었다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스타벅스 중국법인이 22일부터 중국 내 모든 매장에서 ‘주문 후 착석’ 정책을 도입, 시행한다. 음료를 구매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일부 고객의 얌체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중국 매체 차이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 중국 법인은 21일 이같은 정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각 매장에는 좌석을 확보하기 전에 주문을 먼저해야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게시될 예정이다. 다만 임산부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우선 배려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스타벅스 중국법인은 음료를 구매하지 않은 방문객이 매장 좌석을 차지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홍콩 명보는 최근 베이징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보니 가장 바쁜 시간대에 손님의 3분의 1이 구매 없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쓰촨성 난충의 한 스타벅스 매장은 야외 의자를 사슬로 묶고 ‘고객 전용’이라는 안내판을 붙여 온라인상에서 비난을 받
2026.10.22 20:50
사회자·촬영 없애고 ‘현금’ 답례…파격 ‘4無’ 결혼식, 하객들 반응은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의 한 30대 커플이 전통적인 결혼식 절차를 생략하고 대신 하객을 위한 음식과 현금 선물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 출신의 신부 주 씨와 타이저우 출신 신랑 왕 씨는 지난달 각자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모두 30대 초반으로, 이른바 ‘네 가지 없는 결혼식’을 선택했다. 이들이 생략한 것은 바로 신부를 집에서 데려오는 의식, 고급 웨딩카, 연회 전문 사회자, 결혼식 영상 촬영이었다. 신랑 들러리와 신부 들러리도 두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랑 들러리들이 신혼부부나 신부 들러리들에게 장난을 치는 악명 높은 일부 결혼식 풍습도 사라졌다. 두 사람은 대신 하객을 위한 연회에 아낌없이 비용을 썼다. 신부의 고향인 닝보에서 연 연회에는 총 45개의 테이블을 차려 수백명의 하객을 초대했다. 부부는 고급 해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데 7만 위안(약 1400만
2026.10.20 19:50
콜라·스프라이트 박스 채 두고 마시는 101세 할아버지, 장수 비결은?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콜라와 스프라이트 같은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고도 100세를 넘긴 중국의 장수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타이저우시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1세 남성 루스쩡씨의 일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흔히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습관을 지니고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어서다. 중국 젊은이들이 한방 요법에 기반한 식단, 저당 식단, 매일 족욕하기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루 할아버지는 이를 따르지 않고 콜라와 스프라이트 같은 탄산음료를 박스 채 구비해 두고 마신다. 특히 차가운 스프라이트에 화이트 와인을 몇 방울 떨어뜨려 섞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식사 때 소량의 술을 하기도 한다. 수박, 배, 귤 같은 단 과일도 즐겨 먹는다. 간병인에 따르면 루 씨는 식욕이 왕성해 한 끼에 밥 반 공기와 게 한 접시를 모두 비운다. 다만 신선한 먹거리
2026.10.14 20:35
중요 부위에 콜라병 끼웠다가 병원 찾은 50대 남성 “궁금해서 해봤다”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50대 남성이 성기에 빈 콜라병을 끼웠다가 빠지지 않아 병원을 찾아 응급수술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남성은 의료진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해봤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29일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50대 남성 A 씨는 쉬는 날 혼자 집에 있던 중 빈 콜라병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끼웠다. 처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몇 분 뒤 해당 부위가 충혈되기 시작했고, 병 입구에서 빼낼 수 없게 되면서 점점 부어올랐다. 당황한 A 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 수치심에 화장실에 들어가 약 2시간 동안 스스로 병을 빼내려고 했다. 식용유와 주방세제, 뜨거운 물 등을 써봤지만 상태는 오히려 악화했다. 결국 A 씨는 가족에게 상황을 알린 뒤 항저우시의 한 병원을 찾았다. A 씨는 의료진에게 “그저 호기심이었다. 이후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를 진료한 비뇨기과 주치의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괴사
2026.09.29 21:01
“관 속에서 신음소리가”…사망판정 70대 여성, 하루 만에 ‘기적의 생환’[차이나픽]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의 한 7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여겨져 관에 안치됐지만 의식을 되찾는 일이 발생했다. 다만 이 여성은 의식을 회복한 지 이틀 만에 결국 숨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던 이 여성은 수십 년간 뇌혈전증을 앓아왔으며 암 투병도 이어가고 있었다. 의료진이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하자 가족들은 여성을 집으로 데려와 임종을 지켜보기로 했다. 지난 8일 가족들은 여성에게서 뚜렷한 생명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고, 타지에 있는 가족들이 돌아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을 때까지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냉장 기능이 있는 관에 안치했다. 그런데 다음 날 저녁, 여성의 며느리가 관 안에서 희미하게 “웅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깜짝 놀란 가족들은 즉시 여성을 관 밖으로 꺼냈다. 11일 다른 가족들이 도착했을 무렵 여성은 눈을 뜰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을 되찾았다. 다만 여전히 위중했고 음식이나 물은 전혀 섭취하
2026.09.24 11:00
20여년 의사 관두고 찐빵집 사장된 48세 여성 “너무 행복”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20년 넘게 의사로 일한 중국의 40대 여성이 돌연 의사직을 관두고 찐빵 집을 차린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너무 행복해서 일을 멈출 수 없다”라며 현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창장일보 등에 따르면 48세 둥민씨는 2023년 후베이성 우한에서 찐빵 가게를 열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가 20년 경력의 의사 출신이었기 때문. 1999년 우한대 의대를 졸업한 둥 씨는 선전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근무하다 우한으로 돌아와 모친이 운영하는 개인 병원에서 일했다. 이후 모친이 은퇴하자 모녀는 고향인 후베이성 톈먼으로 주거지를 옮겼고, 둥 씨는 그 곳에서 소규모 지역 병원을 차려 대표이자 의사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문제는 의사로서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했다는 것이다. 둥 씨는 “환자를 진료하는 일 외에도 각종 정부 기관의 잦은 점검에 대응해야 하는 등 비의료적인 업무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라며 “잘
2026.09.22 21:04
반려동물 아프면 생약에 침(針)…전통 중의 수의학 인기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에서 노령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을 치료하거나 안락사 시키기 위해 전통 중국 의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현지시간) 현지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해시태그 ‘#petTCM’을 단 관련 게시물이 조회수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반려동물 치료 분야에서 중의학(TC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징에 사는 한 견주 A 씨는 보더콜리와 골든리트리버 혼합종(믹스견)인 자신의 7살 된 반려견 ‘아이언맨’이 심각한 위장 장애를 겪자 처음에는 서양식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수의사는 염증성 장 질환을 진단 내리고 약을 처방해 줬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다른 방법을 찾던 A 씨는 ‘한번 시도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개에게 중의학 치료를 받게 했다. 중의학 의사는 아이언맨의 다리를 진맥하고 혀와 눈, 정신 상태 등을 살핀 뒤 과거 치료 이력, 식단, 활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질
2026.09.08 21:05
초록물에 상추를 ‘푹’…中 ‘발암 배추’ 이어 ‘염색 상추’ 논란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에서 줄기상추를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착색제에 담근 뒤 유통한 업체들이 줄줄이 적발됐다. 7일 중국 CCTV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블로거가 소셜미디어(SNS)에 약 1분 44초 분량의 폭로 영상을 공개했다. 식품·보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 이 블로거의 영상에는 중국 간쑤성 위중현의 한 채소 작업장 근로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정체불명의 초록색 액체에 담갔다가 꺼내기를 반복했다. 해당 블로거는 현지 채소 작업장 13곳을 둘러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줄기상추를 수상한 초록색 액체에 담그는 것을 발견했다며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한 작업장에서 ‘복합 착색제’라고 적힌 제품이 발견됐으며, 해당 용액을 검사해 본 결과 식용색소가 검출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현지 당국이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위중현 당국이 지역
2026.09.07 14:20
“가려운 곳 긁어드립니다” 월 2000만원 수입, 32세 男 이색 창업 성공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에서 몸의 가려운 곳을 대신 긁어주는 서비스로 월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한 30대 남성의 창업 성공 사례가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부 후베이성 출신 장 샤오차오(32)씨는 올해 5월 초에 광둥성 선전시 바오안구에서 등 긁기 전문점 ‘수마(Suma)’를 문 열었다. 이후 불과 한 달만에 푸텐구에 2호점을 열어 현재 두 지점에서만 월 10만 위안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장은 마사지 가게와 비슷하다. 손님이 얼굴 부분이 뚫려 있는 침대에 엎드려 누워있는 동안 직원은 특수 제작된 길고 뾰족한 인공 손톱을 끼고 손님의 몸을 살살 긁어준다. 때로 직원은 손님의 가려운 부위를 긁어주고, 웃음을 유도해 긴장을 풀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게 목표다. 요금은 시간 당 300위안(약 5만 7000원)이다. 장씨는 손톱으로 긁
2026.09.03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