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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 해외진출 위한 금융외교 강화”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국내 경제 저성장 기조 속 핀테크 합류 등으로 금융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가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수익 다각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 또한 금융사 해외 진출을 위한 외교 정책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25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K-금융의 글로벌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우리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외교 정책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에 진출한 금융사의 당면 과제로는 ▷자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규제 완화 ▷국내외 규제 환경 차이에서 발생하는 규제 개선 ▷해외 현지 금융당국과의 협력 지원을 꼽았다. 특히 해외 자회사에 대한 모회사 지원경로 확대 방안에 대해 “작년 7월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고, 이후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이행해 오고
2024-10-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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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오리지널 콘텐츠 ‘궁금은행 시즌2’ 공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리지널 콘텐츠 ‘궁금은행 시즌2’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궁금은행’은 화폐, 금융 트렌드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국민은행의 숏폼 콘텐츠다. 영상 길이는 1분 이내로,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MZ세대가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4월에 공개된 ‘궁금은행 시즌1’은 국민은행의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별별TV’에서 누적 조회수 732만 회, ‘좋아요’ 10만 2000여개, 댓글 9700여개를 기록하는 등 구독자의 관심을 얻었다. 시즌2의 첫 번째 영상은 최근 마케팅 트렌드인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주제로 한 ‘요즘 브랜드의 AI활용법’이다. 생성형 AI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실제로 국민은행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제작한 광고를 소개했다. 국민은행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
2024-10-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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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수어교육과 수어문화제 자원봉사활동 실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수어문화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해 9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임직원 수어교육을 4기째 시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임직원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하나금융그룹 부스에서 음료제공 ▷수어를 활용한 행사장 동선 안내 ▷수어문화제에 마련된 30여개의 부스 안내 및 홍보활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 등을 수행했다. 부스 투어를 마친 관람객을 대상으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오미자에이드, 청귤에이드 등 약 1600잔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인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진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2024-10-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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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상’ 수상…통산 16회 쾌거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4)’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4)’에서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4년 연속 수상하며 통산 16회의 최우수상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손님에 대한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파이낸스지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은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
2024-10-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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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기도 포천시와 ‘KB 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정근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 작은도서관’은 2008년부터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도 마련했다.
2024-10-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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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LG유플러와 대학생 대상 디지털 캠퍼스 환경 조성 협약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iM뱅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대학생을 위한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는 2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협업식을 열고 디지털 캠퍼스 환경 개선과 대학생의 학습 및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대학생을 상대로 전자 출결 시스템, 학사 일정 관리,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캠퍼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iM뱅크는 2024년 3월 대학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uniz(아이엠 유니즈)’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캠퍼스 라이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시중은행 출범과 함께 전국 단위의 고객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유버스를 ‘iM uniz(아이엠 유니즈)’와 연동해 한층 개선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의 AI버추얼 캠퍼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2024-10-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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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심계좌 지급정지 5년간 2만여건 육박…금융기관 참여 가이드라인은 ‘미비’
[헤럴드경제=정호원·김광우 기자] 보이스피싱이나 대출 등 금융사기로 지급정지된 ‘사기의심계좌’가 5년새 2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중고물품 거래나 투자 등과 관련된 사기의심계좌가 늘어나는 가운데, 금융기관이 고객 민원 등을 이유로 경찰의 지급정지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 및 각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중 6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 및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외 사기의심계좌 지급정지 현황’을 보면, 총 지급정지 건수는 1만84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외 사기의심계좌로는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경우로서 중고거래·투자권유 사기 등이
2024-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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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024 더 아트프라자:위키토키 by IBK’ 개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2024 The Art Plaza : 워키토키 by IBK’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 IBK행복나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4 더 아트프라자’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더 아트프라자는 11개의 지하 공실을 시각예술 전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입장료, 참가비, 수수료가 없는 시각예술 축제로 개최된다. 2024 더 아트프라자는 신진작가 지원 및 지역상권 상생을 위해 개최되는 아트 페스티벌로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전시에는 80여 명의 신진 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IBK파이낸스타워에서는 이소영 작가, 김창옥 대표, 양정무 교수, 정우철 도슨트의 문화강연과 작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업은행 본점과 지하 아케이드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토크, 체험
2024-10-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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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631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15.4%↑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JB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23일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4.1% 증가한 56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430억원에서 689억원으로 59.4% 확대됐고, 이자이익도 4868억원에서 4953억원으로 1.8% 늘었다. 기업의 경영성과를 판단하는 핵심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7%, 총자산수익률(ROA)는 1.18%를 기록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력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68%다. JB금융지주는 이날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3분기 배당도 결정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 9월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
2024-10-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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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출 문턱 더 높였는데, 지방이 더 위축" 수도권 주담대 비중 60% 넘겼다[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광우·정호원 기자] 가계빚 관리를 위한 대출 규제 강화 및 금리 인상이 오히려 주택담보대출의 수도권 쏠림을 불러온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시중은행이 가계빚 관리를 위해 연달아 대출금리를 올리고 9월부터 수도권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 부과하는 규제가 시행됐음에도, 은행권 주담대의 수도권 비중은 60%를 넘겼다. 수도권에선 대출 금리가 올라도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탄탄한 반면, 비수도권은 금리가 오르자 빠르게 매수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수도권 중심의 대출 규제 강화가 거꾸로 지역별 주택시장 양극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출 문턱 높인 은행권…수도권 주담대 비중 급증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이 신규 취급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1조6604억원으로 지난 9월(3조6256억원)과 비교
2024-10-23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