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116개 작은도서관 조성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관인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정근 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 작은도서관’은 2008년부터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125번째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경기도 포천시, 김포시, 강원도 평창군, 전남 완도군 등 총 9개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ESG경영과 연계해 원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동아리 활동, 신간도서 지원 등도 마련했다.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KB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