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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서 신규 관세 언급 없자 코스피 안도?···“업종 차별화 주시” [투자360]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스트롱맨’ 과시하고 ‘그린뉴딜’ 종료 선언 관세 추가 부과 조치 언급 없어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급락 1440원 마감…“시장 안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언급을 않자 국내 증시는 일단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방침을 보인 업종에 한 해선 차별화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 나온다. 전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530대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416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2거래일 연속 코스피와 코스닥 순매도를 지속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공휴일인 ‘마틴 루터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전 세계의 관심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모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2025-01-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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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기대했는데”…제약·바이오주, JPM 헬스케어 컨퍼런스 효과는 ‘딱히’ [투자360]
셀트리온·알테오젠·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대 CMO 계약에 주가 소폭 상승 전문가 “금리 인하, 트럼프 정책 등이 더 큰 영향”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했던 제약·바이오주가 행사 기간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련주가 반등하는 등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해 흔들리는 정세에도 제약·바이오 개별 상승 모멘텀은 두드러진 바, 금리가 높았던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 코스닥 지수 상승기를 주도했던 섹터 역시 대부분 헬스케어였기에 이번 행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관련 주가는 컨퍼런스 전 일제히 급등하던 모양과 다른 성과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메인 트랙 발표에 나서 중장기 비전을 소개했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처음 메인 발
2025-01-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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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투혼HTS’ 개편…“가독성 높여 정보 빠르게”
플랫디자인 적용해 가독성과 편의성 향상 4가지 컬러별 테마도 제공 메뉴 구성도 기능 중심으로 재편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S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투혼HTS’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뀐 투혼 HTS의 핵심은 ‘편의성’이다. LS증권에 따르면 직관적이고 정돈된 플랫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4가지 컬러별 테마를 제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투자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크모드의 경우에는 배경과 글자의 대비를 명확히 하고 눈부심을 최소화해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야간거래 활용도를 높였다. 첫 시작화면에는 ▷총자산 ▷증시캘린더 ▷신규상장주식 정보 ▷주식시세 정보 등을 배치해 고객이 통합자산 현황과 증시일정 및 시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MY투자비서’ 항목에서는 보유 종목에 대한 신용·미수·반대매매 알림과 뉴스를 손쉽게 확인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
2025-01-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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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달린다”…BTS 완전체 앞둔 하이브, 주가 고속 질주하나 [투자360]
대신증권, 엔터 내 최선호주로 ‘하이브’ 꼽아 “공연 매출 전년 대비 48% 고성장 전망” 대형 신인 예고한 JYP·SM, 새해 주가 상승세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주춤했던 K팝 미국 공연 시장이 올해 BTS의 귀환으로 다시 열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증권가는 엔터 업종 내 최선호주로 ‘하이브’를 꼽았다. 대신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는 올해 공연 부문에서 가장 매력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48%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BTS 완전체 컴백 전부터 하이브는 달리고 있다. BTS 멤버 제이홉이 2월부터 6월까지 약 5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는 2023년 BTS 멤버 슈가의 월드투어 규모(32만명)을 상회한 것이며 당시의 티켓 ASP(티켓 평균 판매 단가)로 추정 시 예상 매출은 11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BTS 외에도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2025-0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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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美 증시, ‘트럼프 취임’에 쏠리는 눈···대통령 취임은 ‘호재’ 역사 이어갈까 [글로벌 마켓레이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같은 날 마틴 루터킹 데이로 주식·채권시장 모두 휴장 21일 넷플릭스부터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번 주(1월 20~24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향방을 가를 최대 재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큰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만큼 트럼프의 말과 행동만으로 주식 시장이 얼마나 출렁일지가 관건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취임한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한다.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또한 초미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와 기대는 이미 국내 기업들의 주가에도 선반영 됐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의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으로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지도 관심이다. 사실 투자자는 지난주에도 ‘트럼프의 힘’을 봤다. 트럼프
2025-0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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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물어봤더니…” 새해 첫 드라마 대전, SBS 웃고 tvN 울자 주가도 ‘희비’ [투자360]
SBS, 새해 이후 주가 상승률 13.14%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첫 방송 이후 주가 급등 ‘별들에게 물어봐’ 2% 시청률에 주가 하락 증권가 “CJ ENM, 티빙과 웨이브 합병 진전이 중요”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새해 방송가의 사활을 건 첫 드라마 대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팽팽한 긴장감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벌써부터 승패가 명백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초반 승자는 SBS다. SBS는 지난 3일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새해 포문을 열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 방송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타며 3회 차에 벌써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 지난 주말엔 11.3%로 웃으며 마무리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에 몰두하며 살아온 헤드헌팅 회사 최고경영자(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를 완벽히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물이다. 시청자들은 뻔한 로맨스가 아닌 평소 드라마화되지 않았던 생소한 헤드헌팅 세계의 모습
2025-01-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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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수혜 엔터주 해외 밸류상승에 기대감 ‘쑥’
SM 30.80% ·JYP 68.33% 급등 미편입 하이브·YG도 40%이상 ↑ 올해 美中시장 매출상승 기대 커 “올해 오르는 거 맞죠?” 지난해 하반기 밸류업(기업가치제고) 지수 편입으로 상반기 부진을 겨우 면한 엔터주가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 가치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해 9월 24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는 코리아밸류업지수 엔터테인먼트 종목으로 편입됐다. 깜짝 편입에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관련 기업의 주가는 반등했다. 발표 후 한 달간 SM엔터의 주가는 18.10%, JYP엔터는 13.40%씩 올랐다. 또,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지만 같은 엔터주인 하이브는 22.72%, YG엔터는 27.76%로 오히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혼란스러웠던 국정 상황과 침체된 경기 등으로 부진했던 국내 증시와 비교해 보면, 엔터주는 시장과 한 발 떨어진 모습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밸류업 이후 지금까지(15일 종가 기준)의 주가 상승률만 봐도 알 수 있다. 해당 기간 SM엔터
2025-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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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게으른 투자’로 돈 불리기 적기”
TDF활용한 투자로 시간·노력 최소화 젊을수록 더 누리는 복리 매직효과 투자기간 길수록 과세이연 효과도 주식비중 70%로 안정적 포트폴리오 #. 직장인 최모씨(32)는 최근 들려오는 지인들의 결혼 소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노후준비’. 살벌한 취업 전선을 뚫고 들어온 회사. 하루를 살아가기도 벅찬데, 미래 설계를 위한 현실 고민까지 더해지니 머리가 아프다는 얘기다. 이는 비단 최모 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요즘 2030세대들은 눈앞에 산적한 문제들에 ‘연금’은 먼 얘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젊을수록 연금 투자를 게으르게 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한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 ▶“TDF 활용한 ‘게으른 투자’로 시간·노력 최소화··장기 투자 성과 이룰 수 있다”=먼저, 투자 기간이 길수록 실패하지 않을 확률도 커진다. 초기의 투자 실수나 손실을 복구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시간에 의한 리밸런싱
2025-0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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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4분기 흑자 전환전망에 주가도 ‘들썩’ [투자360]
BNK투자증권 보고서 SK이노베이션 4분기 매출액 19.6조원 전망 “SK E&S 실적이 배터리 부진 커버할 것”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분기 반등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17일 나왔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6조원, 영업이익(OP) 76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의 큰 이유로 ‘정유’ 부문의 손익 개선을 꼽았다. 그는 “정유 손익 개선은 정제마진 반등 및 유가 안정화 덕분인데, 사우디 공식판매가격(OSP)가 25년 1분기에도 하락하고 정제마진도 높게 유지되고 있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제마진이란 석유제품 판매가격에서 원유가·운임 등 비용을 뺀 것을 말한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정유 손익 개선이 0.5조원 늘어나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윤활유와 석화는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폭이 크지
2025-0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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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 적은데 노후준비가 웬 말이냐고?”···2030, 알고 보면 ‘게으른 투자’로 돈 불리기에 ‘적기’ [노후(NO後) 준비, 지금부터]
TDF 활용한 ‘게으른 투자’로 시간·노력 최소화 젊을수록 더 누리는 복리 매직 투자 기간 길수록 과세이연 효과도 주식 비중 70%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 직장인 최모씨(32)는 최근 들려오는 지인들의 결혼 소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노후준비’. 살벌한 취업 전선을 뚫고 들어온 회사. 하루를 살아가기도 벅찬데, 미래 설계를 위한 현실 고민까지 더해지니 머리가 아프다는 얘기다. 이는 비단 최모 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요즘 2030세대들은 눈앞에 산적한 문제들에 ‘연금’은 먼 얘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젊을수록 연금 투자를 게으르게 할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한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 “TDF 활용한 ‘게으른 투자’로 시간·노력 최소화··장기 투자 성과 이룰 수 있다” 먼저, 투자 기간이 길수록 실패하지 않을 확률도 커진다. 초기의 투자 실수나 손실을 복구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박희운 한국투자신
2025-01-17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