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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中판매 증가…관련 부품株 나란히 강세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21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3.64% 오른 1만7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장중 7.11% 오른 1만822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기업으로 아이폰16에 제1거래선 역할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인 자화전자(4.47%)와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2.84%) 등 아이폰 부품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다.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3주간 중국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아이폰15 출시 당시 판매량이 전작 대비 4.5%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24-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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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은행주, 밸류업 이벤트 끝물…단기 조정 가능성”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하나증권은 이달 말 이어지는 주요 금융지주의 실적 발표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 이후, 시장에 차익 실현을 기회로 삼는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밸류업 공시는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번 밸류업 공시 이후에는 연말 밸류업지수 리밸런싱 발표 외 밸류업 관련 추가 이벤트가 거의 없다”며 “은행들의 자율 공시대로 2025년부터 주주환원율이 큰 폭 상승할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주가 연초 이후 주가가 47%가량 상승해 코스피를 50%p 가량 초과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금번 밸류업 공시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는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이유라고 봤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단기 조정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공시를 확인한 이후 외국인 장기투자자금
2024-10-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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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반등 덕에 내년 세계 경제 올해와 비슷…미·중 이끌고 韓 수출 둔화”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내년 세계 경제는 제조업의 반등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 제조업이 내년 2분기 전후 저점을 통과하면서 글로벌 제조업 반등을 주도할 수 있다”며 “미국은 재고조정 마무리와 대선 불확실성 해소가, 중국은 정책지원과 양호한 대외수요가 제조업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금리 인하도 시차를 두고 제조업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금리 인하 효과는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제조업에 반영돼 인하 효과는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하며 “특히 금리 인하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신흥국에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침체를 피하고 2% 내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실업률은
2024-10-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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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테슬라·아마존 실적발표…美증시 탄력? 찬물?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실적 빅위크’라고 불리는 주인만큼 한 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상장된 회사 중 20%가량이 실적을 보고한다. 특히 주목되는 기업은 테슬라와 아마존이다. 지난주 넷플릭스와 TSMC의 호실적이 한차례 시장을 이끈 바 있어 이번 주 서학개미들의 관심을 받는 기업들의 연이은 실적 발표가 더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507만명 늘어 총 2억82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452만명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정규 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4% 내린 채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안팎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따라서 테슬라와 아마존도 우수한 실적을 보고할 경우 시장의 심리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2024-10-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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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 우세…‘억트코인’ 또 찍을까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 한화 약 9600만원에 근접해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선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16일 오후 6시 16분(서부 오후 3시 1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66% 오른 6만767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만8300달러대까지 오르는 등 7만달러선에 다가섰다. 하지만 18일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대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7시30분 기준 6만7406달러를 기록하며 전거래일보다 0.57% 내려섰다. 단 일주일 전
2024-10-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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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유럽중앙은행,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 연속으로 내린다”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유럽중앙은행(ECB)이 2025년 3월까지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CB는 1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65%에서 3.40%로, 예금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각각 0.25% 포인트 내렸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3.90%에서 3.65%로 인하했다. ECB는 이들 세 가지 정책금리 가운데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짠다. 로이터통신은 “ECB가 연속해서 금리를 인하하기는 13년 만”이라고 전했다. 박윤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이제 관건은 향후 ECB의 금리 인하 속도”라고 강조하며 “ECB의 우려 요인은 아직 높은 내수 물가와 임금 상승률”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출하 가격 지수 하
2024-10-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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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변동성 큰 반도체株…견조한 HBM 뒷받침돼야”[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표적인 ‘경기 사이클 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저점매수가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란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의 호황과 별개로 반도체 소부장 종목에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를 분석했다. 박준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은 산업의 상승·하락 사이클과 주가의 상승·하락 사이클이 동행하지 않아 주가의 큰 변동성으로 투자하기 어렵다”면서 “이는 수많은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반도체 대형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7월까지 반도체 종목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건 HBM인데다, 해당 기간 관련주들의 주가는 크게는 10
2024-10-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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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美 경기 호조세에 다우, 또 사상 최고치…넷플릭스도 깜짝 실적에 주가 4%↑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날 발표된 9월 미국 소매판매와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재확인된 것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35포인트(0.37%) 오른 4만3239.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장보다 6.53포인트(0.04%) 오른 1만8373.61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02%) 내린 5841.4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비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경기침체 우려는 덜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3대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인 셈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9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한 7144억달러로 집계
2024-10-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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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패밀리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프라이빗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Next-Gen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17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는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2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리로 프라이빗(Private) 세미나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가 미국 대선 후보자별 시나리오를 주제로 기업 경영 시 적용 가능한 투자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전문가 및 시계 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대체투자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돌파했고, 최근 가문들의 서비스 이용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가입 고객은 패밀리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2024-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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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현대로템, 11월 MSCI 지수 편입 유력”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11월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의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편입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정기변경에서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 ‘현대로템’을 꼽았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다. 이를 통해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유입과 유출 여부가 결정됨으로써 주가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로템의 현재 시가총액 수준이 유지된다면 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시가총액이 약 6~7조원으로 MSCI 편입 기준치를 충족한 상태기 때문이다. 고 연구원은 현대로템 다음으로 편입 기준에 근접한 종목으로 ‘LIG넥스원’을 꼽았다. 그는 “유안타증권이 추정하는 편입 기준 시가총액은 보수적인 수준이지만 LIG넥스원이 편입하기 위해서는 8.4~16.2
2024-10-1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