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시리즈 2종

빅테크 기업 선별 투자 전략 유효

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빅테크 ETF 중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빅테크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1년이 된 전일(11일) 종가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36.42%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빅테크 ETF 19개 중 1위에 올랐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할 경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같은 날 상장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69.6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빅테크 ETF의 평균 수익률은 30.63%에 불과하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3년 9월 12일 상장한 상품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도 우수하다.

우수한 성과는 선별 및 집중 투자 전략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매그니피센트(M7)’로 불리는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7개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알파벳A) ▷엔비디아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 등으로 이들의 편입 비중 합계는 약 95%에 달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성장하는 시장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수혜가 더 집중되는 영역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기술주 시대에 맞춰 테크기업 투자 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우량한 펀더멘탈과 강력한 주주친화정책을 기준으로 투자처를 선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