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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홈페이지 개편...편의성 강화
토스증권은 서비스 및 사업 확장에 맞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홈페이지는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We Empower All Investors)’ 슬로건 아래 토스증권이 그간 선보인 혁신 상품과 차별화된 기술·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사용자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도 고려했다. 지난 7월 선보인 웹 기반의 주식거래 서비스 ‘토스증권 PC’(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및 9월 출범한 리서치센터의 리포트 등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상단 메뉴 영역에 진입 경로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국어(영어) 페이지도 개설했다. 기업과 상품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어로 제공하여 글로벌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반응형 웹 설계와 같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반영
2024-10-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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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AI 투자 ETF 가이드북’ 발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가이드’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에 대한 설명을 통해 AI반도체·네트워크 스토리지·디바이스·소프트웨어 분야의 AI 기술 활용과 확장성에 대해 기술했다. 이 외에도 특히 AI시대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15개 기업의 AI 기술 현황 등을 분석하고, 나아가 해당 기업 비중이 높은 TIGER ETF에 대한 투자 정보까지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ex ETF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16일 기준 총 순자산 규모는
2024-1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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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I가 쏘아올린 0.001초의 ‘극초단타’ 공습…“外人·개미 격차 벌리는 공매도 시즌2”
[헤럴드경제=유혜림·김민지 기자] #. 지난해 8월 8일 오후 2시께, 점심 이후 나른했던 시장 공기가 일순간 팽팽해졌다. 당시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로 꼽히며 급등했던 종목들이 무더기로 급락한 것이다. 주가 조정까지 걸린 시간은 단 20여분. 이 급락 사태는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물질(LK-99)과 관련된 진위 논란 속에서 발생했지만, 이렇게까지 매도세가 급격한 건 단순히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셀'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시 전문가들은 DMA(직접전용주문선)를 통한 초단타 매매가 주가 급락의 방아쇠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DMA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AI 알고리즘으로 설계한 주문을 거래소 체결 시스템에 곧바로 전송할 수 있는 ‘고속 매매 시스템’으로, 개인이 사용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다. 개인이 사용하는 시스템의 처리
2024-10-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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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타’ 놀이터 된 韓 증시…“ATS 개막에 군침 흘리는 外人 더 몰린다”
[헤럴드경제=김민지·유혜림 기자] 최근 들어 국내 증시에선 초단타 알고리즘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 같은 현상에 개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사이에선 “DMA 초단타 거래가 증시를 어지럽힌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이러한 거래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 대거 몰린 과정에서 상품거래자문(CTA)이나 HFT(고빈도 매매) 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이 단기 시세를 크게 좌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도 HFT 주식 매매에 대한 수수료를 최소 10배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시장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그렇다면 왜 외국계 헤지펀드들은 증시 주요국을 떠나 아시아로 몰
2024-10-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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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新알고리즘 초단타 판치는데”…거래소, 감시시스템은 먹통?
[헤럴드경제=유혜림·김민지 기자] 최근 ‘초단타 거래발(發)’ 시장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1차 단속 주체인 한국거래소의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폭증하고 하루 단위로 포지션이 바뀌는 등 ‘제2의 시타델사태’를 의심하는 의혹이 이어졌음에도, 올해 거래소의 ‘초단타’ 이상 거래 적발 건수는 ‘제로(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장 감시 시스템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심리 실적 보고에 따르면, 시감위는 지난해 총 99건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해 금융감독원에 혐의 통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초단타 유
2024-10-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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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이래 첫 홈페이지 개편…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토스증권은 서비스 및 사업 확장에 맞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홈페이지는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We Empower All Investors)’ 슬로건 아래 토스증권이 그간 선보인 혁신 상품과 차별화된 기술·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사용자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도 고려했다. 올해 7월에 선보인 웹 기반의 주식거래 서비스 ‘토스증권 PC’(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및 9월 출범한 리서치센터의 리포트 등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상단 메뉴 영역에 진입 경로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국어(영어) 페이지도 개설했다. 기업과 상품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어로 제공하여 글로벌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반응형 웹 설계와 같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
2024-10-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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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 반도체株 덕분에 진정된 美 뉴욕증시…주요 기업 호실적에 ‘활짝’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전날(15일) 반도체 설비기업 ASML이 촉발한 충격으로 휘청이던 미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안정세를 되찾았다. 특히 주요 반도체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28포인트(0.79%) 오른 4만307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마감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21포인트(0.47%) 상승한 5842.4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49포인트(0.28%) 오른 1만8367.08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다른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전날 발생한 네덜란드의 반도체 설비 기업 ASML의 ‘실적 충격’ 여파는 이날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이날 3.13% 뛰었고 TSMC와 브로드컴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Arm은 1%,
2024-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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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자본 유출로 인도 루피화 가치 하락…장기화되진 않을 것”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표적인 통화 약세국 ‘인도’에서 지난 10월 11일 달러 대비 루피 환율이 사상 처음 84루피를 돌파했다. 인도에서 84루피는 통상 인도 중앙은행(RBI)의 개입 경계선으로, 이 수치를 넘어서면 중앙은행이 개입한다. 증권가에서는 높아진 인도 환율의 원인으로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 유출 확대’와 ‘유가상승’을 꼽았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통화 약세국’ 인도에서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가 지속 하락하는 이유는 만성적인 쌍둥이 적자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인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평균 5~6%로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무역적자 역시 1980년대 이후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상황을 분석했다. 달러 대비 환율이 오를수록 해당 통화 가치는 떨어진다. 김 연구원은 현재
2024-10-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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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스피200 편입, 당장은 어려울 것”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12월 1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수 편출입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규상장종목 특례편입과 대형주 특례편입 규정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기존보다 특례편입 종목수가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특례편입 기준 변경으로 특히 ‘케이뱅크’의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가능성을 낮게 봤다. 신규상장종목 특례편입은 시가총액 요건에 더해 유동 시가총액 요건이 추가됐다. 유동 시가총액 요건은 시총 상위 50위 종목 시가총액의 절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케이뱅크 시가총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5조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50위인 현대글로비스 시가총액 8조6000억원을 상회하기 위해 72% 추가 상승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조 연구원은 “케이뱅크가 신규상장 특례편입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공모가 밴드 가격대를 유지하
2024-10-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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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커버드콜’ 3종, 6개월 누적분배금 1~3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4월 출시한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근 6개월 누적 분배금 1·2·3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3종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다. 지난 15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의 상장 이후 누적 분배금은 802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중 6개월새 가장 높은 누적 분배금을 기록했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도 각각 누적 분배금 785원, 744원을 기록해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이 누적 분배금 상위권을 휩쓸었다.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은 국내 최초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2024-10-16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