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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경제 상황 좋다”…뉴욕증시, 금리 인하와 트럼프 랠리에 강세 마감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뉴욕증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강세를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만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가 1만9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만3729.34로 보합에서 마감, 전날 3.6%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금리 인하 소식에 증시 강세가 이어진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2024-11-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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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3분기 매출 232억 달성…분기매출 첫 200억 돌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국내 1위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사상 처음 분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엠로는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43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6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7.9%) 대비 11%p 올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70억2000만원, 영업이익 6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73.2% 증가한 것으로, 올해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엠로는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과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lsqu
2024-1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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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유튜브 ‘투자로그인’ 구독자 수 20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인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이하 투자로그인)’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로그인 구독자는 이날 기준 약 202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한지 1년만에 200만명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5월, 유튜브 채널을 ‘투자로그인 by NH투자증권(이하 투자로그인)’으로 변경한 후, 브랜드 색을 빼고 MZ를 타겟으로 한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컨셉 계정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가능성을 키우는 업생(UP + 生)’ 채널이라는 슬로건 하에 갓생(God生) 사는 두 명의 MZ가 만나 서로의 재능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를 노리는 ‘떡상메이트’, 인기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일’을 체험하며 일상에서의 사소한 행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2024-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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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트럼프 당선 수혜 ETF, AI전력인프라·K방산·조선”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7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SOL 미국AI(인공지능)전력인프라 ▷SOL K방산 ▷SOL 조선TOP3플러스 등 자사 대표상품들이 트럼프 수혜 섹터로 꼽았다. 국내 주식 시장은 지난 6일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오후 들어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약세로 지수가 급격히 하락한 반면 수혜 섹터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도 수혜 섹터의 대표종목인 SOL 미국AI전력인프라(+7.04%), SOL K방산(+4.51%), SOL 조선TOP3플러스(+2.88%) 등이 상승하며 시장과 큰 온도차를 보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상장지수펀드)사업본부장은 “전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개표 결과가 반영될 때마다 각 후보의 수혜 섹터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졌다”며 “대표 지수와 함께 트럼프 당선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 후보와 관계없
2024-1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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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워라밸 향상 공로 인정…‘문체부 여가친화인증’ 획득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뮤직카우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여가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인증 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 및 지원하는 제도로, 문화체육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뮤직카우는 ‘복리후생 2.0’ 제도 운영을 통해 여가친화경영을 실천 중이다. 임직원의 여가 시간 확보를 위해 ▷시차출근제 ▷부서별 유연근무제 ▷반차·반반차 제도 ▷매월 하루 단축근무를 지원하는 브런치데이·컬처데이 제도 ▷기본 연차에 더한 최대 8일의 유급휴가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가 비용
2024-11-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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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트럼프 승리에 자동차업계 불안↑…환율·관세 흐름 중요”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하나증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국내 자동차 업계를 둘러싼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다고 7일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원/달러 환율 추이와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정책, 자동차 산업 정책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했지만, 트럼프가 달러 강세를 부정적으로 언급해왔다는 점에서 재집권 후 원/달러 환율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출 비중이 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익성이 개선된다. 작년 완성차 업계의 영업이익 증가분 중 환율 상승에 따른 기여도는 약 12.3%에 달했다. 송 연구원은 관세 정책에 대해 “트럼프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다면 한국발(發) 대미 수출 물량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일부 수익성 하락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현지 생
2024-11-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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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커지는 무역분쟁 공포…현실이 된 ‘트럼프 트레이드’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국내 증시는 7일 트럼프 재집권 시나리오의 현실화에 따른 무역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2기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른 업종·종목별 유불리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2% 내린 2563.5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미 대선 개표 직후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치고 나오던 오전에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일부 경합주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우세가 이어지자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의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와 금융규제 완화 기대심이 유입된 금융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등은 급등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자국 기업에 유리한 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예상을 뒤집은 트럼프 당선인의 압승으로 대선 불확실성은 조기에 해소됐
2024-11-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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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귀환에 뉴욕증시 사상 최고로 화답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효과를 톡톡히 받은 관련주들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2% 이상 오른 가운데 금융업종은 6% 넘게 폭등하며 트럼프 2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8)은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게 됐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폭등한 4만372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급등한 5929.0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튀어 오른 1만8983.47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는 2020년 4월 6일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승률로 따지면 2022년
2024-11-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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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는 폐지하는데 가상자산세는 그대로라고?…‘600만 코인러’의 한숨 더 깊어진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김민지 기자] 내년 시행을 앞뒀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함께 논의가 진행됐던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논의의 방향에도 변화가 감지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를 정부가 2년 더 유예하기로 했지만, 금투세가 폐기 수순을 밟게 된 상황 속에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역시도 동일선상에 놓고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가상자산 업계와 학계를 중심으로는 추가로 확보된 시간 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정을 확실히하고, 하루빨리 과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구체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기를 기존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추는 방안이 담겼다. 가상자산 과세는 당초 지난 2020년 12월
2024-11-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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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국내증시, 美대통령 누가 되든 연말까지 오를 것”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연말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코스피 기준 10월 박스권 상단이었던 261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대외변수 불확실성 해소 인식 ▷이익 추정치 하향 폭 둔화 및 11월 계절성에 대한 기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로 인한 투자 심리 개선과 거래량 회복 기대 영향을 연말 국내 증시 상승의 이유로 꼽았다. 먼저 김 연구원은 각 후보 지지율 등락에 따른 시장 흐름을 살폈다. 그는 “시장이 카멀라 해리스 후보 당선 시 기존 정책 유지 기조로 인한 안도감(달러, 금리 하락)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 당선 시 재정적자 확대 우려(달러, 금리 상승)를 명백하게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연관 자산 강세 현상) 반영 시점을 10월로 봤을 때 트럼프 피해주와 수혜주가 극명했다”며 &ld
2024-11-0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