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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멈췄나…예상CPI에도 혼조세 다우 0.11%↑·나스닥 0.26%↓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예상치에 부합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한동안 이어진 트럼프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1포인트(0.11%) 오른 4만3958.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02%) 오른 5985.3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67포인트(0.26%) 내린 1만9230.73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큰 폭의 움직임 없이 좁게 움직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주 대선으로 ‘트럼프 랠리’가 촉발되면서 가파르게 올랐던 3대 주가지수는 전날부터 일부 조정을 받으며 방향을 타진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2024-11-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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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잘 될 때 오르는 ‘이 지수’…트럼프 1기 이어 2기 행정부에도 ‘활짝’ 이유는?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시장 친화적 정책을 들고 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이하 러셀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우상향 곡선을 그렸던 해당 지수가 2기 행정부까지도 승승장구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러셀지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1.52% 오른 2436.05를 기록하면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러셀지수는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 1001위~3000위 중소형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기술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종목 대비 성장성을 바라보는 가치주 비중이 높다. 미국 내수 기업 지원을 공언한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특성상 러셀지수는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 이후는 물론, 올해 트럼프 재집권이 확
2024-1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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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의 승부수, 주가만 뒤흔들었나…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14% 급락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고려아연이 13일 유상증자 철회에 13일 주가가 14%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4.10% 내린 9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만 해도 유상증자 철회 가능성을 호재로 소화하며 6.39% 오른 121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정작 유상증자 철회가 발표되자 하락 전환해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4일 1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10월 31일(종가 99만8000원)을 제외하고는 100만원 이상에서 거래됐는데, 이날은 9거래일 만에 100만원 아래서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제출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전격 철회했다. MBK·영풍은 같은 날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철회 공식화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애시당초 진행되지 말았어야 한다”며 “최윤범 회장 주도로 고려아연
2024-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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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한파 지속되나…닷밀, 코스닥 입성 첫날 21% 하락 [특징주]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실감미디어 업체 닷밀 주가가 코스닥 입성 첫날인 13일 2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닷밀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1.69% 내린 1만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실감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마마 어워즈 BTS 무대 등에 참여했다. 2015년에 처음 설립됐다. 닷밀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닷밀 뿐 아니라 최근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은 첫날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씨메스를 시작으로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웨이비스 ▷클로봇▷성우 등이 연이어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이달 들어서는 ▷에이럭스 ▷탑런토탈솔루션 ▷에이치이엠파마 ▷토모큐브 ▷에어레인 ▷노머스 주가가 상장 첫날
2024-11-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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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차전지주 투심 살리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었던 2차전지 섹터가 최근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를 계기로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시점인 6~11일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7.98%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1.75%)·코스닥(-3.06%) 지수의 낙폭보다 큰 수준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2차전지주의 약세는 더 두드러진다. 삼성SDI의 주가 하락률이 -13.54%에 이른 가운데, POSCO홀딩스(-8.25%), LG화학(-5.59%), LG에너지솔루션(-0.95%)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14.45%), 에코프로(-11.65%) 등의 낙폭이 컸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의 투심이 약화된 이유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기간 동안 조 바이든 현 미 행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조금 등
2024-11-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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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국내 최초 ‘2024 IR 컨퍼런스’ 개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한국IR협의회는 오는 20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국내 최초 ‘2024 IR(기업설명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R 컨퍼런스는 상장기업·유관기관·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IR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IR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성공사례로 배우는 IR전략’과 ‘국내외 경제 및 증시 전망’ 강연 ▷ ‘IR의 미래 : 변화하는 시장과 기업가치’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에는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강연에는 ‘2024 한국IR대상’ 수상기업의 IRO(IR 책임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IR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IR모범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김우진 서울대 교수가 &l
2024-11-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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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 첫 한옥스테이 공모 ‘북촌 월하재’ 공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사상 첫 ‘한옥스테이’를 공모 물건으로 선정했다. 북촌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옥스테이 ‘북촌 월하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모는 11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금액은 9억8000만원으로 인근 한옥 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설정됐다. 공모가는 5000원부터다. 카사는 첫날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 한해 ‘월하재’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선물한다. 월화재의 경우 성수기 기준 60만원대 이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옥스테이로, 현재 객실 가동률이 90%이상으로 인기다. 이어 카사는 첫 한옥스테이 공모를 기념해 투자금별 투자지원금 혜택 및 월하재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모 기간 중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사는 10호 공모 물건을 한옥스테이로 선정한 배경과 관련해선 전 세계에 확산
2024-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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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경고등’ 켜졌던 2차전지株…‘LG엔솔’로 분위기 반전 노릴까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었던 2차전지 섹터가 최근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를 계기로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시점인 6~11일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7.98%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1.75%)·코스닥(-3.06%) 지수의 낙폭보다 큰 수준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2차전지주의 약세는 더 두드러진다. 삼성SDI의 주가 하락률이 -13.54%에 이른 가운데, POSCO홀딩스(-8.25%), LG화학(-5.59%), LG에너지솔루션(-0.95%)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14.45%), 에코프로(-11.65%) 등의 낙폭이 컸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의 투심이 약화된 이유는 조 바이든 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조금 등 친환경
2024-1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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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한파 지속…노머스, 코스닥 입성 첫날 36% 급락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가 코스닥 입성 첫날인 12일 공모가(3만200원)보다 36%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노머스는 공모가 대비 35.76% 떨어진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6.03% 하락한 1만932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머스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원더월’과 ‘프롬’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콘텐츠·커머스·공연·팬덤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머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200원에 확정하고, 경쟁률은 288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일반 청약 경쟁률은 2.62대 1에 그치고, 청약 증거금으로는 112억원이 모이는 등 성적이 부진했다. 노머스 뿐 아니라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는 모두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20% 넘게 하락했다. 에이럭스가 38.25% 하락하며 상장 첫날 하
2024-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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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에 주가 강세…13%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2일 영풍 주가가 13%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코스피에서 영풍은 전날보다 12.78% 오른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공개매수 종료 이후 고려아연 지분 1.36%을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기존 38.47%에서 39.83%로 증가했다. 자사주 등 의결권 없는 주식을 제외하면 영풍·MBK 연합의 의결권 지분은 45.42%로 추산된다.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의 의결권 지분 추산치는 약 39.5%로, 양측의 지분 격차는 5%포인트 넘게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24-11-12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