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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동해상에서 합동 해상기동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해군은 2024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거나 침투하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과 충무공이순신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 F-5 전투기, 미 해군 P-8 해상초계기, 미 공군 A-10 공격기 등 항공기 10여대,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특수임무단 특임대 등이 참가했다. 해군은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적 도발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필승의 전투의지를 고양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전력들은 적 특수작전 부대를 격멸하는 해상대특수작전부대작전과 수중·수상&m
2024-10-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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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 위협 더 직관적으로 전파…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성능개량 착수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인공위성을 활용한 군의 방공경보체계가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바뀐다. 방위사업청은 24일 한화시스템과 447억원 규모의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성능개량에 착수했다. 경미한 성능개량은 무기체계의 운영개념이나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운용상 중요한 일부 성능과 기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위성전군방공체계는 아나시스 2호와 무궁화5A 등 인공위성을 통해 적의 항공기나 탄도미사일 등 공중에서 발생하는 위협경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로 지난 2015년에 전력화해 전군에서 운용 중인 장비다. 방사청은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통제기와 단말기 등 구형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운영체계를 업그레이드해 보안을 강화한다. 또 경보전파기능과 속도를 개선해 우리 군의 표적탐지 및 경보전파 능력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문자로만 전파되던 방공통제명령이 상황도로 도식화돼 더 직관
2024-10-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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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장관 “김정은, 인민군 불법 침략 전쟁에 팔아넘긴 것”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동원된 북한군은 ‘파병’이 아닌 ‘용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군에서 판단하는 것은 말이 파병이지, 파병이 아니라 용병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상 파병하면 그 나라 군대의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군복, 표식, 국기를 달고 자랑스럽게 활동한다”며 “북한은 러시아 군복으로 위장하고 러시아군 통제하에 아무런 작전 권한도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며 “김정은이 자기 인민군을 불법 침략 전쟁에 팔아넘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김정은이) 자신의 독재 정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
2024-10-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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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수송기 동원해 탄약 등 재보급 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4일 “올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속초·김해·청주비행장, 여주 훈련장 일대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은 전구작전을 수행하는 전투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한반도 작전환경의 지상병참선 특성을 고려해 공중을 통한 적시적인 장비·물자 수송지원을 보장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기동정찰사령부와 육군 항공사령부, 미 353특수작전비행단, 육군 3군지여단, 공군 군수사령부 등이 참가했다. 전시 다양한 수송수단을 이용하고 작전지속 지원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가 부대들은 전시 공중병참선 기지 운영부대를 전개하고 육군과 공군이 합동으로 공수화물처리와 연계수송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적진 깊은 곳에서 작전 중인 부대에 공중재보급을 위해 한미 연합 공중투하 등 다양한 수송수단을 이용한 보급훈련을 실시했다. 또 다음달 6~
2024-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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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기 100여대 참가하는 프리덤 플래그 실시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미 공군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에 걸쳐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은 24일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정례적으로 실시했던 연합편대군종합훈련과 비질런트 디펜스 훈련을 올해 후반기부터 프리덤 플래그 훈련으로 명칭을 통합해 연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한미 동맹의 핵심적인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프리덤’과 일반적인 공군 훈련에 사용되는 ‘플래그’를 결합해 ‘한미 공군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 KC-330, MC-130K 등과 주한 및 주일미군의 F-35B, F-16, A-10, MQ-9 등 총 100여대의 한미 공중전력이
2024-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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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미래비행체(AAV) 선보여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FIX 2024)에 참가해 미래비행체(AAV)를 선보였다. FIX 2024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산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전문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KAI는 비행제어 검증 목적으로 개발한 1:4 스케일의 AAV 실증기와 민·군겸용으로 개발중인 AAV 모형을 전시하며 국산 기체개발을 통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 KAI는 미래 6대 사업 중 하나로 AAV를 선정해 2022년부터 전기 분산추진 등 AAV 핵심기술을 확보 중이며 지난 1월 AAV 실증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현재 AAV 실증기 독자모델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고 2025년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AI는 지난 3월 총 개발비 1500억원 중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자체 투자했다. 2단계 사업으로
2024-10-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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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GP 부실 검증”...지하시설 등 제대로 검증 못해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북한군 감시초소(GP)의 검증이 부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GP 검증 문건에 따르면 2018년 12월 12일 당시 우리측 GP 현장검증단이 북한 GP를 확인하려 했지만 북측의 거부로 지하시설과 총안구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문건들은 그동안 국방부가 비밀로 분류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비밀을 해제해 유 의원실에 제공하면서 공개됐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현장검증단은 지하시설에 대한 검증결과 보고에서 ‘지하시설 : 北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식별제한’이라고 적었다. 이어 ‘병영막사 인근에 지하 물탱크라고 주장하는 위장된 미상 지하공간 등을 식별했다’며 우리측에서 검증하면서 발견했지만 ‘샘물→지하 물탱크’ 등으로 번복하며 둘러대기 급급했다고
2024-10-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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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의원 “보훈부, 이승만 기념관 건립 시도”…강정애 장관 “연관성 없어”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에 건립하려는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은 이승만 기념관과 연관성 없다”고 말했다.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표 독립기념관이라는 가칭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 건설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8월말 제출한 정부 예산에는 없던 245억원의 예산이 9월에 추가됐다”며 “사업계획 제출기한인 5월 31일까지 계획도 제출하지 않았고 중기사업계획도 제출하지 않아 국가재정법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토지매입비도 반영이 안 되어 있고 공사비 산출 내역도 과소책정된 것”이라며 “천안 독립기념관을 두고 국내와 국외 독립운동가를 갈라치기 하는 기념관 설립 추진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
2024-10-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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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 “北 러시아 파병 우려”전달…주한 미대사 “한미일 3국협력 강조”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21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김 장관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지만 골드버그 주미대사는 이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김 장관은 이날 골드버그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경의·동해선 연결도로 폭파, 쓰레기·오물풍선 살포 등 각종 위협과 도발을 자행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에 양측은 북한이 감히 도발할 수 없는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와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또 김 장관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북한의 파병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군사적 긴장에 한미가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
2024-10-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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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천시, 사천에어쇼 국제적 수준 에어쇼로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공군과 사천시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에어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군은 21일 경상남도청에서 경남과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기존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강구영 KAI 사장, 김민석 항우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천에어쇼는 2026년부터 협약체결기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군은 “사전에어쇼의 확대는 민간 주도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와는 차별화된 군사외교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공군의 의도와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국가 우주항공·방위산업 전략육성을 위해 사천에어쇼 규모를 확대하려는 경상남도의 필요성이
2024-10-21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