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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문구점’ 또 사라지나 텐바이텐, 가맹 사업 중단
1세대 디자인 문구 쇼핑몰 텐바이텐이 가맹 사업을 중단한다. 수익 악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온라인에 집중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텐바이텐은 지난달 18일 가맹거래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절차를 밟았다. 정보공개서 등록이 취소되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신규 출점을 위한 가맹사업을 전개할 수 없어 사실상 가맹사업 중단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가맹사업법에 따라 2021년부터 소규모 가맹본부도 정보공개서 등록과 제공이 의무다. 이번 가맹 사업 축소는 수익 효율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김종백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홍보팀장은 “가맹사업의 경우 직영점보다 규제를 비롯해 관리해야 할 사항이 많아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곳도 있다”라며 “가맹점 수가 극소수인 상황에서 정보 공개서 중단까지 요청했다면 사업 철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텐바이텐 관계자는 “현재 운영
2024-11-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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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K-쌈장 스테이크피자’로 홈파티하세요”
도미노피자가 15일부터 신메뉴 ‘K-쌈장 채끝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채끝스테이크에 K-쌈장소스를 시즈닝했다. 도미노피자의 레시피로 탄생한 소스는 비비큐소스에 한국식 쌈장을 더했다. 도미노피자 자사 앱의 마니아 혜택을 적용하면 L사이즈 2만7120원, M사이즈 2만2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작은 S사이즈는 1만900원이다. 전새날 기자
2024-1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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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1초에 16캔씩’ 팔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50년 출시한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기준 375억캔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6캔씩 판매된 것으로, 제품(캔·13.5㎝)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약 4만㎞)를 127바퀴 두를 수 있는 수준이다. 국민 1인당 약 730캔씩 마신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24년 만에 칠성 고유 심볼인 별을 크게 키워 제품 중앙에 배치한 7번째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70년이 넘도록 칠성사이다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새날 기자
2024-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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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축제…유통가 ‘수능 특수’는 있었을까 [언박싱]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시험 직전 관련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요 편의점 3사(CU·GS25·세븐일레븐)는 올해도 ‘수능 특수’ 효과를 누렸다. 주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이나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능 응시를 위해 필요한 문구류 제품의 매출이 3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전날이었던 13일 매출은 직전 주 동요일(11월 6일) 대비 주요 카테고리에서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편의점 CU에서는 컴퓨터용 사인펜 175.3%, 수정테이프 198.3%, 떡 187.6%, 초콜릿 169.2%, 에너지음료 26.6%, 커피음료 15.2% 등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에서도 컴퓨터용 사인펜 136.5%, 수정테이프 256.3%, 찹쌀떡 243.0%, 로쉐 선물 세트 등 초콜릿 48.0%, 에너지음료
2024-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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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김치 파격 할인…홈플러스, 20일까지 ‘김장대전’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0일까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3주차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김장족과 김포족(김장 포기족)을 모두 겨냥한 ‘홈플 김장대전’이 열린다. 먼저 ‘해남배추(통)’를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에 7대 카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1992원에 판매한다. 김장대전 행사 배추 전량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해남산으로만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행사를 위해 해남산 배추 30만 포기를 확보했다. 반청갓, 고창 다발무, 쪽파, 미나리, 생강 등 김장 필수 채소는 농축산물 할인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에 판다. 김장 필수 메뉴인 보쌈 요리를 위한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100g/서귀포점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40% 할인한 10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포족’들
2024-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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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분기 영업익 6.3%↓…“원재료비 인상 영향”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6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제품 가격 인상에도 원재료와 가공비 등이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매출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 곡물음료가 인기를 끌고 중국 등 해외에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1조3506만원, 영업이익은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1%, 5.18%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발효유, 곡물음료, 수출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축소 등 비용 효율화 및 적자 품목 단산, 판매채널 변화 등 다양한 효율성 증대 활동 노력으로 증가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매출은 가공유, 식물성 음료, 수출
2024-1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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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3분기 영업이익 52%↑…“국내외 사업 성장 지속”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337억원이다. 풀무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3960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이다. 3분기 개별 및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아시안푸드 등 주력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채널별 고정 고객의 증가, 중국법인의 두부 및 면 제품 상승세를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2405억원을 달성했다. 위탁 급식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및 높은 재계약률, 저수익 채널 구조개선 효과가 성장과
2024-11-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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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3분기 영업이익 516억원…“글로벌 사업 호조”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조11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516억원이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43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105억원으로 3% 증가했다. 매출은 핵심품목(김치, 소스, 편의식, 김 등) 수출과 해외사업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다. 전분당과 바이오 스페셜티 사업 확대, 대체당 및 특화전분 글로벌 시장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소재사업과 연결자회사 수익성 실적 개선 영향을 받아 증가했다. 글로벌 푸드플레이션으로 내식 증가에 따른 편의식, 소스 등 글로벌 수요가 증가했다. 다만 식품 사업은 내수 침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대상은 향후 전사 원가절감 및 경영효율 활동, 식품사업 제품혁신 및 경쟁력 확보, B2B(기업 간 거래) 신규채널 확대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별
2024-1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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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3분기 매출 6.8%↑…“해외·온라인 매출 증가”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46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값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47억원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 성장과 온라인 매출 증가, 더:단백 등 신규 브랜드 성장으로 3분기 누적 매출(연결 기준)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5% 신장했다”고 말했다.
2024-1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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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체제’ 남양유업,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남양유업이 20분기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6개월 만이다. 남양유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60억원 영업손실이 3분기 들어 영업이익으로 급반전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2426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개별 기준 역시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만이다. 한앤컴퍼니 체제 6개월 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 책임 경영을 강
2024-11-1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