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5·18단체는 16일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조속히 대통령직에서 파면해 국가의 명예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윤석열은 명백히 드러난 범죄 행위에 책임을 인정하기는커녕, 대국민 담화를 통해 되레 국민에 맞서는 극도로 뻔뻔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국민의 뜻과 헌법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