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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150평 전원주택 2억으로 ‘뚝’…감정가 절반수준
강남 1시간 거리, 권리관계 깨끗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로 넘어오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과 1시간 거리인 수도권에서도 가격이 반값 가까이 내려간 매물들이 쌓이고 있다. 최근 경기 광주에서 마당이 딸린 전원주택이 2억원대에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 초월읍 학동리 일대에 위치한 한 주택은 오는 2월 3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3차 경매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4억5200만원)의 절반 수준인 2억2100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소유주가 약 6억원대의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왔다. 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이 강제경매를 신청해 지난해 11월 최초 매각이 이뤄졌지만 두 차례 유찰됐다. 이번 3차 매각에서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오는 3월10일 4차 경매에서는 1억5504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지게 된다. 대지면적은 495㎡(150평), 건물면적은 131.6㎡(40평)인 이 단독주택은 19
2025-01-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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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멈추자 집값 올랐다” 오세훈 시장, 정비사업 추진 강조하며 약속한 ‘이것’[세모금]
吳 “15년 전 정비사업 올스톱돼 집값 폭등” 마포구청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 방안 추진 중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15년 전 제가 갑작스럽게 시장직을 그만두었을 때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비판이 민주당을 중심으로 넘쳐났습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로, 제일 큰 논리가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다는 것이었죠. (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22일 서울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대선 출마 등으로 인한 시장 교체 상황이 발생해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라는 현행 정책들이 추진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물러난 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부진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 재개발·재건축이 올스톱됐고 그 참혹한 결과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나타났다”면서 “정책의 백지화, 원점으로의 회귀는 상상조차 못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한 후 외지인만 잔뜩” 낮은 원주민 재정착률 살펴보니 오 시장이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언급했지만
2025-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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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내린 그 아파트 이참에 살까?”…설 명절, 가족회의를 앞둔 당신에게 [부동산360]
거래절벽 속 저가 매수를 꿈꾸고 있다면 자산 점검→대출 한도→감당 여력 체크 집값 말고도 챙겨야 할 ‘부대비용’ 항목은 “매수, 최선 아닐 수도…시나리오 세워야”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1~2월은 계절적으로 주택 거래 비수기이지만 설 명절 기간 가족이 모여 매매 관련 논의를 하기엔 최적의 시기다. 정국 불안 속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요즘이지만 값이 하락한 지역을 관망하며 저가 매수를 노리는 이들도 있다. 거래 침체기 속에서도 결혼, 독립 등을 위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무주택자 기준)가 있다면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을 헤럴드경제가 짚어본다. 주택 구입을 계획할 때는 금융, 세제와 더불어 예산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가장 먼저 자금조달계획을 세우기 위한 자산 점검이 필요하다. 자신의 현 자산, 최대 대출 예상 금액, 현재 및 미래 소득의 규모와 지출 수준을 알아야 매수 가능한 부동산의 금액을 도출할 수 있다. 이때 길게는 10~30년 가까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주택 매매의
2025-0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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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다 더 올랐다...반도체가 쏘아 올린 용인 처인구[부동산360]
지난해 용인 지가상승률 5.87%…전국 1위 역북동 우미린 센트럴파크 최근 6억원 거래 약2년 전 삼성반도체 발표에 1억원 급등하기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해의 지가변동률이 발표된 가운데 전국 평균 상승률(2.15%) 대비 2배 이상 오른 용인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가 있는 이 지역은 서울 부동산 핵심지인 강남구보다도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다만 이 지역 아파트의 경우 아직 주거를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관심밖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지가가 많이 오른 곳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 지역으로 손꼽히는 용인 처인구(5.87%)다. 평균 지가변동률만 봤을 때 서울 강남구(5.23%), 성남 수정구(4.92%)보다 높았다. 정부는 현재 경기 용인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28만㎡(약 220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2025-0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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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넓은 경기도 광주 150평 집이 경매에서 2억으로 뚝 [부동산360]
경기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1층 단독주택 강남 1시간 거리…권리관계상 깨끗한 물건 2월 3일 반값인 2억2100만원 3차경매예정 잘 가꿔진 감나무·반송 7~8그루도 일괄매각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경매로 넘어오는 집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강남과 1시간 거리인 수도권에서도 가격이 반값 가까이 내려간 매물들이 쌓이고 있다. 최근 경기 광주에서 마당이 딸린 전원주택이 2억원대에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 초월읍 학동리 일대에 위치한 한 주택은 오는 2월 3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3차 경매의 최저입찰가는 감정가(4억5200만원)의 절반 수준인 2억2100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소유주가 약6억원대의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왔다. 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이 강제경매를 신청해 지난해 11월 최초 매각이 이뤄졌지만 두 차례 유찰됐다. 이번 3차 매각에서
2025-0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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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한옥도 미리내집 시작
상반기 북촌한옥마을등 3곳 공급 매년 2~3곳, 3년내 12개소 목표 서울시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혼부부 대상 한옥 미리 내 집(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시가 소유한 공공한옥 중 올해 사업이 종료되는 한옥 3곳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소씩 2028년까지 총 12개소를 한옥 미리 내 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첫 한옥 미리 내 집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북촌한옥마을)에 있는 한옥이다. 조만간 수리를 진행한 후 5~6월 내 공급된다. 나머지 2곳은 상반기 공사를 마친 후 하반기에 신청자를 받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일반 미리 내 집 공급 기준과 동일하게 자녀 유무 상관없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주거의 확장, 유형의 다양화 차원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신규 조성하는 한옥마을 단지 내 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 모델 개발에 나선다. 2027년 강동구 암사동 등 17개소 공급을 시
2025-0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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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너무 올라서” 서울 분양가, 매매가보다 평당 520만원 더 비싸 [부동산360]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매매가보다 평당 145만원 비싸 분양가가 매매가 추월한 것 전국은 15년·서울 6년 만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건축비와 물류비 등 원가 증가 영향으로 15년 만에 평균 분양가격이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전국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래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평균 분양가격이 평균 매매시세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역전이 일어난 가운데 개별 지역 중 서울의 분양가 매매시세 추월은 2018년 후 6년 만이다. 2024년 기준 전국과 서울에서의 3.3㎡ 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각각 2063만원과 4820만원을 나타낸 반면, 평균 아파트 매매시세는 전국 1918만원, 서울 4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시세 대비 전국은 145만원, 서울은 520만원 비싸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33평) 기준으로 시세 대비 비교할 경우 분양가 수준이 전국은 5000만원, 서울은
2025-01-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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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진건설, 2025년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 진행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2025년 공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요진건설을 이끌어 나갈 ‘도전과 열정’의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요진건설 사옥에서 진행됐다. 요진건설의 49년 역사와 경영이념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각 부서 주요 업무 소개, 계열사 및 시공 현장 견학, 현장 실무 및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23일부터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요진건설은 필수 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을 선발했다”라며 “이번 입문교육을 통해 당사의 비전과 가치를 체화하여 요진건설의 미래를 열어가는 도전과 열정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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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 첫 공급
全세대 전용면적 84㎡ 총 965세대 2월 청약 신청…입주는 내년 1월예정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 일원에서 건설 중인 ‘화성동탄2 A93블록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공고한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 총 965세대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798호, 무주택자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인에게 167호를 각각 공급한다. 청약은 2월 10~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받는다.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사전예약자에 한해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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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2025년 동절기 직무교육 진행
4차례 나눠 1박2일 일정으로 진행 “팀워크 향상 및 실무역량 강화 목적”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반도건설은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직무교육은 직원 간 소통·화합 기회를 마련하고 팀원 간의 팀워크 향상과 소속감 증진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 4차례에 나눠 인접 상하 직급끼리 그룹을 지어 차수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소통 협업교육과 업무 강도가 높은 현장 임직원들을 위한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또 법무법인 율촌 김순태 전문위원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업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분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품질 및 하도급 관리 실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장을 대상으로 경영방침 및 업무 지침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직무교육에 참석한 반도건설의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 수행으로 임직원 간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2025-01-24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