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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에 메이플자이 가능” 오세훈표 미리내집, 정말 ‘로또전세’일까? [부동산360]
오세훈표 주택지원책 ‘미리 내 집’ 3차 모집 마감 신규물량 40㎡대 면적 다수…1·2차 대비 경쟁률↓ “4인이 20년 살다가 매매할 만한 가격·면적 아냐” 시세 대비 저렴하나 ‘장기 거주’ 적합도 “글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강뷰, 역세권이고 구청과도 가깝잖아요. 이런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입니다.” (미리 내 집 롯데이스트폴 당첨자 A씨)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저출생 지원 주택정책인 미리 내 집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로또전세’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 주택은 ‘신혼’과 ‘출산’이 주거 지원과 직결되는 특화된 장기전세제도다.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자녀 출산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올림픽파크포레온과 같은 서울 주요 신축 대단지아파트에서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생활을 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신혼부부 기준 60㎡ 이하일 경우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80%) 범위이면서 총자산이 6억5500만원 이하
2025-0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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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월세받는 외국인 1년새 72% 증가
작년 외국인 ‘임대인’계약 7966건 수도권 집중…인천 1332건 거래 전월세 수급불안정 탓 ‘투자처’ 부상 서울에서 집을 매입해 전월세를 놓은 외국인 집주인 수가 1년 사이 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기도와 서울에서 임대 수익을 내는 외국인은 지난해 1만명을 넘어섰다. ‘전세의 월세화’가 진행되면서, 서울·수도권 부동산을 투자처로 활용하는 외국인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임대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내 임대차 거래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7966건으로 전년(4627건) 대비 72% 증가했다. 외국인이 임대인인 거래는 주로 일자리나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인천의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외국인이 임대인인 임대차 계약이 직전 년도(501건)의 2.6배 수준인 1322건 발생했다. 서울(7966건)과 경기도(5118건)의 거래 건수를 합칠 경우 총1만308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전체 임대차 거래
2025-01-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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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급 계획 미정”…올해 분양물량 25년만에 최저
시공사 민영아파트 분양 통계 이후 최저 계획 분양 물량 33% 가량 일정 못 정해 불확실성 탓 공공·정비사업도 지연 우려 올해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사가 계획한 분양 물량 세 곳 중 한 곳은 정확한 일정조차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부각되면서 민간주택 뿐 아니라 공공주택 및 재정비 사업까지 진행이 더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촉발된 계엄사태와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최근 두 달 하락폭은 10포인트를 넘겼다. ▶“신축 공급 뚝 끊기나”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연속 내리막=10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달대비 10.6포인트 하락한 71.4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일제히 기준치(100.0) 이하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5-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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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이자부담에 노도강 2억~3억 하락
고금리 이자 내기 어려워 손해 보고 급매 2021년 대비 30%↓…소형 호가 5억 아래 #. 지난달 23일 3억8700만원(4층)에 거래된 노원구 초안2단지 전용 59㎡는 2021년 8월 나간 최고가(5억5500만원) 대비 30% 하락한 가격으로 팔렸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당초 4억원에 나왔던 매물인데 집주인이 이자 부담이 어려워 급매로 거래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비교적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돼 내집마련을 위한 영끌족이 몰려들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의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커지자, 손해를 보고서라도 집을 처분하려는 이들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청암2단지 전용 59㎡는 4억7500만원(20층)에 손바뀜했다. 2021년 최고가 (6억3000만원) 대비 25% 가까이 하락한 값이다. 당초 호가보다도 1500만원이 깎여 거래됐다. 지난 4일에는
2025-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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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쓰며 만난 집주인이 “셰셰”…서울서 월세받는 외국인 1년새 급증[부동산36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에서 집을 사 전월세를 놓은 외국인 집주인 수가 1년 새 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기도와 서울에서 임대 수익을 내는 외국인은 지난해 1만명을 넘어섰다. ‘전세의 월세화’가 진행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을 투자처로 활용하는 외국인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확정일자 임대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내 임대차 거래 중 외국인이 임대인인 계약은 7966건으로 전년(4627건) 대비 72% 증가했다. 외국인이 임대인인 거래는 주로 일자리나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인천의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외국인이 임대인인 임대차 계약이 직전 년도(501건)의 2.6배 수준인 1322건 발생했다. 서울(7966건)과 경기도(5118건)의 거래 건수를 합칠 경우 총1만308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전체 임대차 거래 건수(약156만건)의 1% 수준이다. 다만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5-01-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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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아직 공급 계획 세우지도 못했다” 올해 분양 역대 최저 찍나 [부동산360]
[헤럴드경제=홍승희·김희량 기자] 올해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건설사가 계획한 분양 물량 세 곳 중 한 곳은 정확한 일정조차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부각되면서 민간주택 뿐 아니라 공공주택 및 재정비 사업까지 진행이 더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축 공급 뚝 끊기나”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연속 내리막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월 석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촉발된 계엄과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최근 두 달 하락폭은 10p 를 넘겼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10.6포인트(p) 하락한 71.4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일제히 기준치(100.0) 이하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99.3을 기록한 뒤 11월 98.2, 12월 8
2025-01-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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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AI기반 부동산 시세 서비스 시작
100가구 미만 나홀로 아파트 시세도 확인가능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부동산R114는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부동산 시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개별 아파트 실거래 자료와 호가를 기반으로 한 시계열 처리 방식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서비스보다 더욱 정교하게 시세를 추출한다. 시세 확인이 어렵다고 알려진 100가구 미만 ‘나홀로 아파트’ 시세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부동산R114는 시세 서비스를 조만간 전세 거래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AI 시세 서비스는 부동산R114 홈페이지(www.r114.com)에서 확인가능하다.
2025-01-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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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넘어간 아파트 4년 만에 최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건수 3510건
지지옥션 “시장 관망세 속 신규 물건 유입·기존 건 유찰 증가”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가 3500건을 넘어서며 2020년 11월 이래 최대치에 달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2024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510건으로 전달(3408건) 대비 3%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15건으로 2013년 4월(125건)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찍었다. 대구(288건), 충남(260건), 충북(154건) 등도 지난해 월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은 “새로운 경매 유입이 늘어난 데다 기존 건이 유찰되는 사례가 늘면서 매물이 쌓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낙찰률은 37.6%로 전월(38.4%)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84
2025-01-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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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현대-봉천14구역 ‘조망권 갈등’심화
봉천14구역, 27층 아파트건립 추진 인근 단지, 일조침해 등 잇단 민원 “새 아파트야 들어올 수 있죠. 그런데 살고 있던 사람들과 상생해야 하지 않나요. 입주할 때부터 본 관악산도 안 보이고 빛이 안 들어온다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딨나요. (관악현대아파트 주민 A씨)”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지하 4층~지상27층 아파트(1571가구 규모)가 생길 예정인 봉천14구역의 인근 관악현대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민원이 멈추지 않고 있다. 봉천14구역은 지난해 3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심의, 같은 해 11월 환경영향평가심의를 통과한 후 올해를 목표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 중이다. 관악현대는 옹벽을 경계로 정비구역이 결정돼 있는 봉천14구역 북측에 있는 2134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관악현대 측은 현재 설계 계획대로 아파트가 지어지면 일부 동의 관악산 뷰를 비롯해 일조 및 조망권 침해, 교통량 폭증, 옹벽 공
2025-0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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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급 뚝 끊기나”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석달 연속 내리막
주산연 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발표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하락 전망, 서울은 전월과 유사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3달 연속 하락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지난달 촉발된 계엄과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작용하면서 최근 두 달 하락폭은 10p 넘게 커졌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의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지수는 전월대비 10.6포인트(p) 하락한 71.4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일제히 기준치(100.0) 이하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10월 99.3을 기록한 뒤 11월 98.2, 12월 82.0에 이어 3달 연속 하락세다. 가장 최근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10월과 대비했을 때 30% 가까이 급락한 셈이다. 주택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비수도권은
2025-01-0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