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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000억원 투자’ 김천물류센터 착공…“500명 이상 직고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500명 이상의 직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쿠팡은 7일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짓는다.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예상 직고용 인력은 500여 명이다. 특히 청년 고용의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 판로 확보 등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
2024-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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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월 매출 첫 1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월간 매출 100억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0월 한 달간 오프라인 스토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약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모두 더한 숫자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첫 오프라인 점포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개점한 이후 월간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상품 수량은 31만5000여 개였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
2024-1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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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기능성 슈즈도 대박…’맥시 라인업’ 3분기 판매량 91%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XEXYMIX)’가 올해 3분기 맥시 슈즈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맥시 라인업은 최대성능을 내도록 돕는 기능성 슈즈다. 지난 1월 러닝화 맥시 러너와 2월 헬스화 맥시 트레이너를 선보였다. 두 제품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01.7%, 81.9% 이상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러닝, 헬스 등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디깅족’의 증가가 수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맥시 러너는 뒤틀림을 방지하고, 쿠셔닝을 강화해 충격흡수와 추진력을 높인 제품이다. 다양한 러닝 크루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실착 테스트에도 접지력, 착화감, 경량성 부분에서 90% 이상 ‘매우 만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맥시 트레이너는 평평하고 단단한 밑창을 사용해 리프팅시 바닥과의 접촉면접을 최대화해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한
2024-11-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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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4일까지 제철 '방어 무침회' 5000원 할인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마트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방어 무침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00원 싸게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 방어 무침회는 회 250g, 채소 250g를 합해 3∼4인분 용량을 할인 혜택을 적용해 약 2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상반기에 강도다리 세꼬시와 우럭회로 만든 ‘시그니처 가족 무침회’가 3만팩이 팔린 점을 고려해 무침회를 추가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형마트의 무침회는 자숙 문어와 골뱅이 등 데친 연체류와 패류로 구성했지만, 이마트의 무침회는 활어 기반의 생선회와 무침 전용 소스를 더했다. 방어 무침회는 거제와 통영 등에서 키워낸 방어를 협력사에서 손질 후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필렛 형태로 점포에 배송한다. 각 점포에서 필렛을 잘라 소스와 야채를 함께 구성하는 상품화 작업을 한다. 김상민 이마트 생선회 CM(카테고리 매니저)은 “이마트는 물회, 회덮밥, 무침회까지 생선회를 활
2024-11-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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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3분기 영업이익 33억원…전년比 21.3%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 KT알파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났다고 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994억원으로 0.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10.9% 줄었다. KT알파 사업은 T커머스(데이터홈쇼핑)와 모바일상품권, 콘텐츠미디어 등 3개ㅂ부문이다. T커머스 사업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에 따른 직매입 비중 조정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34억원이었다.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등 패션 PB(자체 브랜드) 라인업 확대 및 초우즌, 브루노제이, 타바로니 캐시미어, 팻무스와 같은 하반기 가을·겨울 패션 독점 브랜드를 출시하고 숏폼 강화 등 시장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상품권 사업 매출은 14.1% 증가한 253억원이었다. 기업 고객 대상의 적극적인 영업 확대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KT알파 쇼핑은 설명했다. 특히 티몬·위
2024-1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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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3분기 매출 1741억원…“분기 최대 실적”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에이피알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1741억원으로 역대 분기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었다. 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뷰티 디바이스(미용기기) 매출이 745억원으로 62.2% 성장했다. 뷰티 디바이스는 매출 비중의 43%를 차지하는 핵심 부문이다. 에이피알 측은 신제품 출시와 해외 판로 개척 덕분이라고 성장 배경을 분석했다. 9월 기준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250만대를 돌파했다.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3.6% 늘어난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디큐브의 베스트 셀러 제로모공패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고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화장품 라인을 강화한 게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해외 매출은 78.6% 증가한 100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다.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을
2024-11-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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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중시 MZ, K-뷰티 장벽 낮춰” [2025 컨슈머포럼]
“체험을 중시하는 세계 MZ세대의 특성이 K-뷰티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전후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K-뷰티의 무대는 5대양 6대주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됐습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메이크업연구소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헤럴드경제 2025 컨슈머포럼’에서 ‘Beautiful World 만드는 K-Beauty 혁신’을 주제로 청중과 만났다. 심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립·브로우케어 등 국소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 전문가다. 그는 K-뷰티의 인기 요인으로 한류를 통한 한국 소비재 관심 증가, 코로나19 전후 이커머스의 활성화, 중국 외 시장 확대 등을 꼽았다. 심 소장은 “과거에는 관심이 있어도 소비할 접점이 없었는데 이제는 해외 고객들이 화장품을 살 길이 열렸다”며 “세계 뷰티 1등 시장인 미국에
2024-1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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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4년만에 희망퇴직…“인력 재배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일대일 면담 등을 거쳐 이뤄진다.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 사원으로 동일 직급 장기체류자도 해당된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 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각 체인 호텔의 특성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의 통합으로 생긴 조직 내 중복된 업무와 역할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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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열풍’ 해외 브랜드 몰려오자…백화점도 달린다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러닝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나이키 등 대형 브랜드가 장악했던 판은 온러닝, 데카트론 등 신규 브랜드가 합류하며 달라졌다. 해외 브랜드의 마케팅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용품 유통사 데카트론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던던 동대문점 등 6개 점포를 출점하며 한국 매장 수를 전년 대비 2배로 늘렸다.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하남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847평으로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2018년 9월 한국에 처음 진출한 후 6년 동안 4개 매장을 냈던 데카트론이 급격하게 매장 확대를 한 배경에도 러닝 돌풍이 있었다. 러닝은 고물가 속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스포츠로 인식되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러닝크루 등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러닝 분야에 특화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신흥 브랜드의
2024-11-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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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만에 최저폭 상승이라는데…외식물가 왜 이런가요?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석유류 가격이 10% 이상 내리며 전체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채소 및 외식 물가는 여전히 부담이다. 높은 물가에 연말 외식 수요의 회복도 요원한 분위기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외식 부문은 121.86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여전히 전체 물가상승률의 2배가 넘게 올랐다.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이 기준인 신선식품지수는 132.79로,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15.7% 상승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51.5%↑), 무(52.1%↑)의 상승폭도 컸다. 채소 가격 상승과 함께 관련 외식 메뉴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2024-11-06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