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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7대 美 대통령 취임...‘미국 우선주의’ 재선포
4년만에 화려하게 복귀…40년만의 실내 취임식에서 권력 승계 “미국을 최우선시할 ” ‘美우선주의 2.0’ 강조 대외개입 자제 예고 “무역 시스템 재평가, 외국에 관세 부과…남부국경 비상사태 선포” ‘78세 7개월’ 역대 백악관 입성 최고령 대통령 기록도 세워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화려하게 귀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미국 우선주의의 시대를 선언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 철학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우리는 세계에서 본
2025-01-2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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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치척’ 머스크, 트럼프 취임사서 화성 나오자 환호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환호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모습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주인을 화성에 보낼 것”이라고 말하자 화색을 보이는 일론 머스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에서 “미국은 다시금 성장하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미국인 우주인을 보내 미합중국의 성조기가 화성에서 펄럭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2기 정부가 미국의 우주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이어 “미국은 그 어느 국가보다도 야심찬 국가가 될 것”이라며 “제2의 위대한 모험이 우리 영혼에 살아 숨쉬고 있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는 취임식에서 엄지를 올려세우는 등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01-2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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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번엔 선명한 흰띠 모자…멜라니아 취임룩 화제, 어디꺼?
2017년 첫 취임식 때는 랠프 로런 선택 의상은 ‘애덤 리페스’ 디자인 선택…모자는?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네이비 앤 블랙. 멜라니아 트럼프는 여기에 흰띠 모자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취임식 패션으로 선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당일인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등장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패션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짙은 감색의 실크 울 코트와 같은 색의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실크 울 펜슬 스커트, 목 위로 약간 올라오는 크림색 블라우스를 입어 통일된 컬러를 선보였다. 구두 역시 같은 색의 굽이 높은 펌프스를 신고 대신 동그란 챙이 강조된 흰띠의 중절모로 포인트를 줬다. 멜라니아 여사의 몸에 딱 붙는 디자인의 더블버튼 코트는 고전적인 느낌의 모자와 함께 우아한 스타일을 드러냈다. 미 ABC와 CNN 방송, 패션지 보그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의 이날 의상은 미국의 신진 디자이너 애덤 리페스(Adam Lippes)가 디자
2025-01-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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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부국경 비상사태 선포…軍 배치해 불법입국자 구금할 것”
“美 입국 이민자 대상 ‘멕시코 잔류’ 정책 재시행”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미국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에서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불러온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겠다고도 강조했다.
2025-01-2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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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그 무엇도 우릴 막지 못해…미국은 결코 꺾이지 않을 것”
[속보] 트럼프 “그 무엇도 우릴 막지 못해…미국은 결코 꺾이지 않을 것”
2025-01-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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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다시 우주로…화성에 美우주인 보내 보내 성조기 꽂을 것”
[속보] 트럼프 “다시 우주로…화성에 美우주인 보내 보내 성조기 꽂을 것”
2025-01-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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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中이 차지한 ‘파나마 운하’ 되찾을 것”
2025-01-2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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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미국엔 남·여 두 성별만 존재할 것”…反동성애 기조 시사
[속보] 트럼프 “미국엔 남여 두 성별만 존재할 것”…反동성애 시사
2025-01-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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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석유·가스 시추 계속할 것”
트럼프 “부여받은 권한 통해 물가 반드시 잡을 것”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 에너지와 국경 문제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행정부의 각료들이 법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통하여 물가를 반드시 잡을 것이다”며 “인플레이션 위기의 원인은 정부의 과다 지출과 에너지 가격 폭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기 위해서 국가 에너지 비상 사태를 나는 선포할 것이다”며 “석유와 가스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제조업 국가가 가지지 못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미국의 부존량이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인플레를 잡고 전략 비축률을 방출하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 각국에
2025-01-2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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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상식 바로 서는 나라로…남부국경에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것”
[속보] 트럼프 “상식 바로 서는 나라로…남부국경게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것”
2025-01-21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