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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소장 “체험 중시하는 세계 MZ, K-뷰티 진입장벽 낮춰” [2025 컨슈머포럼]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체험을 중시하는 세계 MZ세대의 특성이 K-뷰티의 진입장벽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전후 이커머스가 활성화되면서 K-뷰티의 무대는 5대양 6대주를 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됐습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메이크업연구소장은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헤럴드경제 2025 컨슈머포럼’에서 ‘Beautiful World 만드는 K-Beauty 혁신’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났다. 심 소장은 아모레퍼시픽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립·브로우케어 등 국소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 전문가다. 이날 2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그는 K-뷰티의 인기 요인으로 한류를 통한 한국 소비재 관심 증가, 코로나19 전후 이커머스의 활성화, 중국 외 시장 확대 등을 꼽았다. 심 소장은 “과거에는 관심이 있어도 소비할 접점이 없었는데 이제는 해외 고객들이 화장품을 살
2024-1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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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 참가자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사진)를 내년 4월 26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해마다 트레일러닝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을 제주에서 열고 있다. 도전을 이어가는 아웃도어인을 응원하는 브랜드 철학과 ‘한계의 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년 행사는 러닝 입문자부터 전문가급이 함께 즐기도록 두 코스로 구성한다. 부담 없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20K와 한라산 둘레길을 경유하는 50K다. 완주자들은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UTMB 인덱스를 획득할 수 있다. 20K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를 거쳐 다시 야크마을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제한시간 4시간 안에 완주한 이들은 레이스포인트 20M과 메달, 블랙야크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50K는
2024-11-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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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 1兆 시대’ 불닭・신라면, 뉴욕서 매운맛 대결 [푸드36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10월 말 기준 누적 국내 라면 수출액이 10억2000만달러를 달성, 역대 최대치를 또 한번 경신했다. 미국이 라면 수출의 전초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라면업계 양강 삼양식품과 농심의 해외 마케팅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양식품과 농심은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한 연말 홍보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챌린지 위주 마케팅에서 푸드트럭, 대형광고, 정부 소속 기관과의 연계 행사가 눈에 띄게 늘었다. 두 업체가 뉴욕을 마케팅 핵심 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면서 미국 시장의 높은 수출 성장세와 연관이 있다. 지난달 기준(누적) 라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과 비교했을 때 65% 가까이 성장했다. 2020년 8200만불이었던 미국 수출 규모는 지난달 기준(누적) 1억7700만달러로 이미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와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를 주요
2024-11-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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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젠테, 세계로 나간다…글로벌 서비스 시작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명품 플랫폼 젠테가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젠테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각지 소비자들을 겨냥할 계획이다. 젠테는 글로벌 부티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데 특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소싱 네트워크도 확장해 왔다.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10여개국, 330여개 부티크와의 협력을 통해 7000여개가 넘는 브랜드를 공급받고 있다. 2025년까지 중동·미주 부티크와의 추가 계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전 세계 고객에게 젠테만의 차별화해 가치를 전하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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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 모두 모여라…CU, 홍대에 ‘엔터 특화 편의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U가 엔터테인먼트 특화 편의점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를 지난달 30일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Z세대와 방한 외국인의 방문이 높은 지역인 홍대 점포에 K팝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POP & FANCY’ 콘셉트를 구현한 것이다. CU 뮤직 라이브러리는 약 30평(81.53㎡) 규모로, 점포 내부는 크게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상품 공간으로 나뉜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2m 가량의 대형 키네틱 사이니지에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벽면에는 200여 개의 아이돌 앨범과 굿즈가 특수 조명이 설치된 전용 매대에 진열된다. 거울이 부착된 포토존도 구성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싱크박스 조명이 설치된 중앙의 원형 진열대는 아이돌의 색다른 굿즈를 판매하는 이벤트 코너로 활용된다. 상품 공간에는 편의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총 700여 종의 음료, 디저트 등 핫이슈
2024-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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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온라인 쇼룸 오픈
롯데온의 명품전문관 ‘온앤더럭셔리’(사진)가 이탈리아 부티크와 손잡고, 약 15만개의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잡지) 형태로 보여주는 온라인 쇼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온앤더럭셔리는 공식 대행사를 통해 해외 명품 주문부터 상품 통관, 검수, 배송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온라인 쇼룸에서는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명품 라인을 소개한다. 프라다 패딩과 톰브라운 니트·가디건, 구찌와 버버리 패션잡화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 독특하고 감각적인 패턴의 가방으로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스프레이 그라운드,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썬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온은 온앤더럭셔리 온라인 쇼룸 오픈을 기념해 10일까지 최대 23%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김희량 기자
2024-11-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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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이젠 ‘아메리칸드림’
국내 뷰티 대기업들이 중국에서 북미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면세업과 중국 사업 부진을 서구권을 중심으로 한 K-뷰티 돌풍으로 메우려는 움직임이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되 K-뷰티 흐름을 이어나기 위해 후속 브랜드의 안착이 필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 1조681억원, 영업이익 75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공신은 코스알엑스를 필두로 한 해외 사업이다.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이 각각 2011억원(108%↑), 545억원(339%↑)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매출이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다. 반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500억원(34%↓)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와 구조조정, 불경기의 여파가 컸다. 국내 주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에뛰드 등 매출·영업이익의 동반 하락
2024-1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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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걱정”…中 무비자 효과, 면세업에 볕들까 [언박싱]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 1992년 수교 후 처음으로 중국이 내년까지 한국인 무비자 관광을 허용했다. 항공·여행 등 관련 업계는 환영하고 있지만, 면세업계에서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면세점 4사의 3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낀 데다 고물가 및 고환율로 소비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면세업계는 중국 무비자 관광허용이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면세점 관계자는 “중국행 관광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내국인의 소비력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4만4641명에서 지난해 106만9687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1~9월 방문자 수는 162만3275명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중국은 일본, 베트남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면세점의 내국인 매출이 소폭 증가할 수는 있겠지만,
2024-11-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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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내년 4월 ‘트레일 런 제주 2025’ 연다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를 내년 4월 26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매년 트레일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을 제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도전을 이어가는 아웃도어인을 응원하는 브랜드 철학과 한계의 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년 행사는 러닝 입문자부터 전문가급이 함께 즐기도록 두 코스로 구성한다. 부담 없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20K와 한라산 둘레길을 경유하는 50K다. 완주자들은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UTMB 인덱스를 획득할 수 있다. 20K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를 거쳐 다시 야크마을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제한시간 4시간 안에 완주한 이들은 레이스 포인트 20M과 메달, 블랙야크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50K
2024-11-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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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 ‘톰 브라운’ 팝업공개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패션 하우스 ‘톰 브라운(Thom Browne)’ 24년 가을·겨울(F/W) 아우터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달 24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1층 ‘더 크라운’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년 동안 특별히 공들여 기획한 ‘The world of Grey’ 콘셉트를 구현했다. 팝업스토어 매장 공간의 내·외부 벽면 전체를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톰 브라운만의 모던한 ‘오피스’ 감성을 입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은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은 ‘다운필 베스트’부터 ‘다운필 코트’까지 블랙 색상의 겨울 아우터 6종이 포함된 컬렉션이다. 톰 브라운의
2024-11-04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