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이승연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 무서운 순위 1등 번아웃 2등 노로바이러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굴 딱 한점 먹었다. 이틀 동안 죽었다 지금 겨우 살아나고 있는 중”이라며 “24년 겨울 초입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어수선함에 내 상태까지 한몫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구토, 설사, 탈진, 오한, 발열, 근육통, 입덧처럼 메슥메슥한다. 빨리 항바이러스제 약이든 주사든 맞아라”며 “이온 음료와 물까지 끓여 드심이 좋다더라. 생식 과일조차 금지. 근데 사과만 땡낀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새로운 시작이 되길 몸도 마음도 바라본다. 근데 다행히 죽어가는 티는 안 난다. 진짜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 바이러스 너무 무서워”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이승연은 “지난 한 달이 사라졌다. 코로나 같은 상기도감염이라는 항생제 필요한 감기를 앓느라. 일이 끝난 직후라 그런지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제일 힘들었다”라며 건강 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이승연은 지난달 종영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악녀 민경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